한화가 정규리그 막판 4위 삼성을 따라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물러설 곳도 없다. 4경기밖에 남질 않았는데, 가을 야구를 하려면 1.5경기를 따라잡아야 한다. 한화는 후반기 20경기 가운데 5승밖에 거두질 못했다. 승률이 고작 2할5푼이다. 선두 에스케이(SK)를 비롯해 두산, 롯데, 삼성 등 잇따라 상위권팀들...
“허허허~” 14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도야마현 뉴젠시. ‘214.8㎝의 사나이’ 에릭 체노위드(29)가 연습경기에서 기대치 않던 3점슛을 터뜨리자, 전자랜드 벤치 쪽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체노위드가 골밑·미들슛을 잇따라 성공시켰고, 2m를 훌쩍 넘는 상대팀 외국인 선수의 슛을 쳐내자 팀내에...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2루. 롯데 조성환이 타석에 등장했다. 하루 전까지 13개 결승타를 뽑아 김동주(두산)와 함께 올 시즌 최고 ‘해결사’로 손꼽히는 그였다. 상대는 올 시즌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는 히어로즈 마무리 다카쓰 신고. 꿈틀거리며 들어오는 커브를 잘 참아낸 조성환은 3구째 노리던 직구가 들어오자 그...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지난 7일 삼성과 맞대결에서 패해 반 경기차 5위로 밀려난 김인식(61) 한화 감독이 비장하다. 자칫하면 ‘가을 야구’를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가 삼성보다 3경기 적어 최대한 승수를 벌려놔야 하는 처지다. 특히 9일 시작된 이번 시즌 마지막 6연전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양궁 ARW1’이 뭐지? 20개 종목(472개 세부종목)에서 경쟁을 펼치는 장애인올림픽은 비장애인올림픽과 비교해 경기 종목이 8개 적다. 하지만 세부 종목을 따지면 무려 170개나 많다. 같은 세부 종목이라도 장애 정도가 다르면 경기력 차이가 커서, 나란히 경기를 치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 종목을 표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