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4·11 총선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들 사이에서도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전면 재검토’를 들고나온 민주당 후보들이 ‘계속 추진’을 주장하는 새누리당 후보들에 견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 6개 언론사가 지난 19일 벌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
해군 고위 장교가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이는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에게 “북한 김정은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며 막말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참모장인 홍아무개 대령은 22일 새벽 1시께 강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잔뜩 마신 듯한 목소리로 “여기는 서울이며, 강동균 마을회장을 존경하는...
정부와 해군이 19일 오후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상징인 ‘구럼비 바위’를 기습 발파하며 공사를 강행하자, 20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구럼비 파괴 중단과 제주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시위가 이어졌다. 구럼비 바위를 낀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평화활동가 등 200여명은 20일 오...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수용능력이 2019년에는 한계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0일 제주도에 제출한 ‘제주 신공항 개발 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진행하는 제주국제공항 확장공사가 올해 말 완료되더라도 2019년에는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항공기 운항...
제주도가 해군 쪽에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공유수면 관리법)을 위반했다며 제주해군기지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정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20일 청문이 열리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방의 쟁점은 해군기지 항만 내 서쪽 돌출형 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바꾸는 게 공유수면 관리법 위...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과 활동가들이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해군기지 반대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17일 오후 주민과 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강정마을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지키자 구럼비! 힘내라 강정! 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먹는 샘물 시장을 석권한 ‘제주삼다수’의 국내 유통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15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유통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광동제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
제주해군기지 공사가 벌어지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하려던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엘리어트 아담스 전 회장 등 2명이 입국을 거부당했다. 아담스 전 회장과 타락 카우프 등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회원 2명은 14일 오후 3시50분 중국 동방항공편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이 거부돼 이날 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4일 제주 해군기지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07년 제주도를 방문해 ‘안보나 경제보다도 주민 투표를 통해서라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열린 9개 지역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