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15만t급 크루즈선의 입·출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회의에 참여할지를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강정마을회와 반대단체들은 ‘제주도가 정부의 압력에 굴복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제주도는 5일 “6일 오후 대전의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국무총리실...
해군이 제주 서귀포시 해군기지 사업장 안 구럼비 바위 해안 발파공사에 나선 지난달 중순, 국회 권고를 무시한 채 해군기지 사업장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먼저 지정하겠다며 제주도에 협의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도는 ‘국회 권고대로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 요청을 거부했다. 제주...
“님 가시는 길은/ 낮엔 내난(연기나는) 집 향기 맡으며/ 밤엔 불싼(불이 켜진) 곳을 더듬어 찾아가는/ 저승가는 길, 이승이 끝나는 지점/…/ 미여지벵뒤 가시낭(가시나무)에 버려두고 간 슬픔의 무게/ 당신의 피묻은 혼적삼, 진녹색 저고리와 연반물 치마/ 4·3에 죽은 누이의 혼적삼을 걷으며 고하노니/ 영혼이여, 오늘...
정부가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동자 등이 해군기지 공사장 안 구럼비 바위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 차량의 진입을 가로막으려 하거나 구럼비 바위에 들어갔던 활동가들과, 문정현 신부 등 10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노...
제주도가 제주해군기지 공유수면 매립공사 정지명령을 위한 청문을 총선이 끝난 뒤인 다음달 12일로 연기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반대단체들은 이런 도의 결정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청문을 속개해 공사정지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제주...
제주도가 국무총리실과 ‘국방부 단독(2차)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검증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해군은 구럼비 바위 폭파를 강행하고 있다. 해군은 26일 새벽 화약 1t을 화순항에서 해상을 통해 구럼비 바위 해안으로 옮긴 뒤 오후 1시30부터 2시께까지 9차례 바위를 폭파했다. 이와 함께 해군기지 공사업체 가운...
해군이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구역 내 구럼비 바위에 대한 발파작업을 또다시 강행했다. 해군기지 내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의 동시 접안 가능성에 대한 국방부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국무총리실과 제주도가 검증하기로 합의한지 하룻만이다. 해군 쪽 시공업체는 지난 24일 오후 3시50분께부터 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