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제들이여, 남녀 수도자들이여! 강정마을에 경찰의 검거 열풍입니다. 강우일 주교님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십니다. 몸과 마음으로 힘이 되어 주십시오!” 강정마을에 가 있는 문정현 신부가 트위터에다 대고 절절하게 호소했다. 1일 오후 2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에 ‘검거열풍’이 불어...
제주4·3사건 후유장애인과 수형자, 고령 유족에게 9월부터 생활보조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제정된 ‘제주4·3사건 생존 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조례’에 따라 9월부터 생활보조비를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생존 희생자’는 4·3사건 당시 부상을 당해 장애가 있거나 수형생활을 한 사람들이다. 생...
30일 오후 제주시 신제주에서 가장 번화한 연동의 ‘차 없는 거리’는 한창 공사중이었다. 공연무대를 단장하고, 시계탑도 손질하고 있었다. 다음달 제주도를 찾을 중국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이하 바오젠) 직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단을 맞으려는 채비다. 도로 이름도 ‘바오젠 거리’라고 붙였다. 건강용품·피부미용...
법원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를 방해하지 말라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으나 사업구역 안에 야당이 점유한 시설물이 있는데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군사기지 반대 범국민운동에 나설 태세여서 해군이 공사를 강행하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지방법원은 29일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 결정문에서 사업구역 안 ...
검찰 등 공안 당국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농성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28일 해군기지 예정지인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해안에선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평화적 해결 등을 촉구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주민들은 검찰·경찰이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 등 3명을 구속한 ...
공안당국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농성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공권력과 주민들의 충돌을 막는 해법으로 제주 지역에선 ‘해군기지 건설 여부를 주민투표로 묻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한 여론조사기관에 맡겨 19살 이상 도민 1000명을 상대로 지난 21~22일 전화 설문조사를 한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5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에 항의한 문정현 신부를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벌였다. 강 회장 등은 24일 오후 2시께 시공업체가 해군기지 공사 현장에서 대형크레인의 캐터필러(바퀴)를 연결...
제주 도민들은 제주 해군기지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주민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가 여론조사기관인 미래리서치에 맡겨 19살 이상 주민 1000명에게 개별전화 방식으로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한 갈등해소 방안을 물어보니, 주민투표 찬성 의견이 65.3%(653명)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주민...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요구하는 천주교계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사진)가 22일 오후 “강정마을에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이날 오후 2시께 광주대교구 소속 신부와 신자 등 50여명과 함께 강정마을 중덕해안가를 방문해 삼거리 농로에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