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도 의사·교수 등 부유층의 자녀들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대거 입학한 사실이 드러났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8일 “2011년 자사고로 전환한 광산구 숭덕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입학 전형에 부유층으로 추정되는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이 대거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6개월 동안 다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은 20일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빅오(Big-O), 스카이타워,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아쿠아리움 등 4개 인기 전시시설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
정착성인 낙지의 특성을 이용해 낙지목장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15일 “남획으로 차츰 고갈되고 있는 낙지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신안군 장산면 오음리 장산지선 갯벌 2㏊를 낙지목장으로 시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낙지목장의 절반(시험구역)에는 교접을 마친 낙지 암컷 30마리...
한반도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광주 시민단체들이 오는 15일 국제사회에 중재를 호소하고, 광주 도심 금남로에 노란 리본을 매달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행동에 나선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1가 광주기독교청년회(YMCA) 무진관에서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익명의 전남도 공무원이 전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의 막말 남발과 이권 개입, 인사 청탁을 폭로하는 글들을 온라인에 올리자, 전남도의회 의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포청천’이란 필명을 쓰는 공무원은 지난 8일과 10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누리집의 자유게시판에 일부 전남도의원들의 고압...
대학교 교비 등 10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던 이홍하(75) 서남대 설립자가 63일 만에 재수감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1일 광주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씨를 연행해 조사한 뒤 순천교도소에 입감했다. 검찰은 이씨의 횡령액 가운데 120억원에 이르는 현금 사용 내역을 밝히는...
광주시교육청이 재의결된 광주시학교자치조례를 대법원에 제소하라는 교육부의 지시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광주시의회에서 재의결한 학교자치조례에 대해 대법원에 조례무효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도록 광주시교육감에게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 조례는 학교 운영을 위한 기구 설치...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안 대림산업㈜ 여수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표이사가 아니라 공장장만 처벌하려 해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9일 대림산업의 김아무개(51·전무) 여수공장장 등 대림산업 임직원 9명과 하청업체 유한기술의 장아무개(42) 대표와 ...
반찬이나 국거리로 인기있는 뜸부기나 가사리 등 해조류를 집에서 콩나물처럼 길러 먹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센터장 조영현)는 9일 “뜸부기나 가사리 따위 길이 10~15㎝ 안팎으로 자라는 소형 해조류를 용기에 담아 아래로 늘어뜨려 키우는 ‘거꾸로 양식법’을 개발해 국내 특...
광주지역에서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의 비율이 성인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센터장 한은경)는 9일 “광주지역 중·고생 2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게임도박 실태를 조사했더니 문제성 도박집단이 3.8%로 성인의 1.3%에 견줘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도박 예...
‘한약재 황금(黃芩)을 먹인 황금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 )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까?’ 전남도는 8일 “중국 동남부에서 사상자를 낸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주시하고 있다.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 강진의 황금 먹인 닭들이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 사례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이 지난해 발생한 공금 80억원 횡령 사건의 책임을 따지는 촛불집회 참석자들에게 막말을 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달 19일 문수동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에서, 시 공무원의 공금 80억원 횡령 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묻고 김 시장 아들들의 토지가 포함된 문수동 아파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