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나주시의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들이 나주 미래산단 예정터에서 3㎞ 떨어진 택지에 땅을 사고 집을 지은 사실이 드러나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 나주시는 21일 “검찰이 개발 비리를 수사중인 나주 미래산단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투자유치 부서 전·현직 4~8급 공무원들이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
전남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있는 전기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의 비상장 주식을 미끼로 대규모 투자 사기 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광경찰서는 21일 전기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의 임직원을 사칭해 투자자 192명한테 27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이 업체의 관련 회사 전 직원 최아무개(54)씨...
광주에 언론개혁의 깃발을 든 참언론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참언론협동조합은 “지난 10일 광주시에 설립등기를 마치고 2000명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격주간 <광주 오늘> 발행, 매체비평 기자 양성, 작은 도서관 운영, 출판미디어 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16일 밝혔다. 참언론협동조합은 지난해 창립...
순천제일대 교수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어, 값비싼 미술품을 사는 등 교비 65억원을 횡령한 성아무개 총장과 공아무개 행정지원처장 등 4명의 직위해제를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는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로 학생의 등록금이 잘못 쓰였는데도 이를 제대로 막지 못해 책임을 느낀다”며 “등록금은 애초 취지대로 교육의 ...
친동생을 성폭행한 의혹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남 목포지역 의사의 구속영장을 경찰이 신청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이의조사팀은 14일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목포시내 병원 의사인 ㅇ(47)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ㅇ씨는 2006~2007년 여동생의 집이나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
전남 순천의 신대지구에 할인점 코스트코의 입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스트코 입점 반대 광양만권 대책위원회와 순천시의회 신대배후단지조사특별위원회는 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대지구 건축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광양경제청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
전남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을 저지른 현직 경찰관 등이 이미 밝혀진 절도 2건 말고도 금은방 금고를 털었다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중이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수시 월하동 ㅅ우체국 금고(2012년)와 미평동 ㄱ은행 현금인출기(2005년)를 턴 혐의로 구속된 여수경찰서 김아무개(44) 경사와 박아...
청사청소·방문간호 등의 일을 하는 전남도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절반 이상이 기간제나 용역직 신분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 방침에 따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앞둔 일부 직종은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나쁘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나 임금하락을 종용받기도 했다. 이런 사실은 최근 전남도의회 ...
전남 나주의 사학법인 서구학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를 무리하게 파면하자 나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이사장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영산중 최진연 교사의 부당징계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나주시 이창동 영산포축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최 교사의 파면을 규탄하고 박순용 ...
* 이홍하 : 홍복학원 설립자 광주·전남지역에서 이른바 ‘교육재벌’로 불리는 이홍하(73)씨가 등록금인 1000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세번째로 법정에 서게 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6일 자신이 설립한 대학 4곳과 건설사 1곳의 교비와 자금 등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홍복학원 설립자 이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