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와 골목상인이 광주 북구에서 잇따라 충돌하고 있다. 광주 북구 운암동 대형마트 입점저지 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롯데마트 상무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롯데슈퍼 운암점 건물을 헐고 면적을 네배로 늘린 대형마트를 신축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롯데 쪽이 현재 지하 1층,...
광주시가 유인 우주선 도킹과 심해 7000m 잠수에 성공해 ‘과학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의 심장으로 발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서울의 27배인 면적 1만6800㎢에 인구 2200만명이 거주하는 G2 중국의 상징인 베이징시와 우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베이징시가 중국의 정치발전...
광주시는 다음달 1일 군부대가 주둔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는 행사를 연다. 탐방 코스는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으로 들어가 정상의 세 봉우리를 감상한 뒤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1㎞ 구간이다. 당일 무등산장행 시내버스를 증차해 1187번은 10분, 1187-1번 5대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062)613-7850. ...
도립공원인 무등산이 올해 안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오후 광주 서구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공청회를 열어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계획의 내용과 절차를 밝혔다. 무등산이 국립공원이 되면 공원면적은 현재 30.2㎢에서 82.3㎢로 2.7배로 늘어난다. 북쪽 산자락에 있는 ...
광주에서 한 여고생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8시50분께 광주 동구 학동 ㅂ아파트 상가건물 가스배관에 광주 ㅅ고교 학생 ㄱ(17·2년)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길 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ㄱ양은 이날 8시께 등교한 뒤 가방을 놓고 학교를 빠져나와 1㎞쯤 떨어진...
파업 100일을 맞은 광주·전주의 문화방송노조가 “문화방송(MBC)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광주지부는 19일 광주 동구 충장로2가 광주우체국 앞에서 노조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철 사장 퇴진 △공정방송 회복 △언론자유 쟁취 등을 촉구했다....
광주지역 진보 성향 인사들이 ‘오병윤(55·광주서을) 통합진보당 의원이 진보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주민소환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현행 법률에 국회의원의 주민소환제도는 없지만, 정치적·상징적 의미를 담아 오 의원에게 맹성을 촉구하겠다는 것이다. 광주지역 인사 200여명이 모인 ‘새로운 진보를 꿈꾸는 시...
광주 북구 매곡동에 대형마트를 열려던 ㈜이마트가 건축허가를 취소당한 뒤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광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재영)는 14일 이마트가 광주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건축허가 취소는 정당하다”며 원고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2010년 2월부터 2년 4개월 동안...
‘너무 말랐거나 혹은 너무 뚱뚱하다.’(초등 학부모용), ‘집중을 해야 할 때 집중을 못하고 딴짓을 한다.’(중고생용), ‘예상보다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교사용)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중인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학생심리검사)의 설문 항목들이다. 교과부는 이런 문항 30여개로 짜...
광주시교육청은 11일 “광주시내 일반고교의 여름방학 보충수업 시간을 1~2학년은 60시간, 3학년은 80시간 안에서 시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방학 중 보충수업 운영의 방향과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희망하는 학생만 보충수업을 하고, 하루 5시간을 넘지 않도록 ...
지난달 12일 발생한 광주 수돗물 오염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저수조를 청소하는 등 피해를 본 시민들이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5일 “행정기관의 잘못으로 정수장에서 수돗물 사고가 일어난 만큼 신체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한테 손해액만큼 배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1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