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짓는 법을 배워 내 집을 지어보면 어떨까? 한옥 건축기술자 양성을 위한 강좌가 22일부터 12월22일까지 전남 영암군 신북면 양동문화마을 복지회관(옛 신북남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영암군은 건축기능자 과정 20명, 건축관리자 과정 40명 등 60명을 20일까지 모집해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한국목...
6일 밤 광주 광산구 아파트 인근 공사장에서 ㄱ(15·고1)양이 괴한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ㄱ양은 새도심인 광산구 수완지구 원룸촌 인근 큰길을 지나다 괴한한테 30m쯤 떨어진 원룸 신축공사장 2층으로 끌려갔다. 범인은 흉기를 들이대며 입을 막은 채 으슥한 공사장으로 끌고 가 몹쓸 짓을 한 뒤 ‘신고하면 죽...
정부가 여수박람회장 시설 대부분을 민간에 팔아 내년 안에 투자금 4846억원을 회수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사후 활용 방안을 확정하자 전남과 경남의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를 열어 사후 활용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 ...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ㄱ(7·초등학교 1)양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전남도는 5일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사회단체와 피해 아동의 치료, 주거 이전 등을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개설된 우리은행에 계좌(1005-301-611036, 굿네이버스)...
4일 오후 3시께 전남 나주의 성폭행 피해 어린이 ㄱ(7·1학년)양이 다니던 초등학교 앞.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책가방에 손톱만한 직육면체 호루라기가 대롱거렸다. “선생님이 오늘 호루라기를 나눠줬어요. 위험한 일이 생겼대요.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1학년 김아무개(7)군은 호루라기를 만지작거리...
“왜 우리는 아이를 지키지 못했습니까?”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3일 누리꾼들에 의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인터넷 포털인 다음의 아고라에는 ‘4살 짜리 딸을 둔 시민’이 한달 동안 피해자 ㄱ(7)양의 치료비 5000만원을 모으자는 제안을 한 뒤 누리꾼들이 앞다퉈 서명을 하고 ...
한반도 남부를 잇따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주민 4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500억원의 재산피해를 내는 상처를 남겼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일 이틀 사이로 몰아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입은 피해액을 전남 2129억원, 광주 443억원 등 모두 2572억원으로 잠정집계했다. 전남지역...
전남 나주에서 초등 1학년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고아무개(23)씨가 피해자를 성폭행하다 목 졸라 죽이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고씨는 2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서 “성폭행을 당한 아이가 신고를 할까봐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고씨는 “피해자가 내 얼굴을 알게 됐고, 신고해서 잡히면 무겁...
전남 나주 주택가에서 잠자던 초등 1학년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고아무개(23)씨가 2일 취재진에게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으나, 범죄심리분석관은 고씨가 ‘당시 운이 없어 그랬고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법원은 고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씨는 이날 오후 영장 실질...
연이은 태풍으로 한반도 남부가 겹시름에 잠겼다. 30일 전남 완도로 상륙해 한반도 남부를 관통한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2명이 숨지고, 농경지 수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틀 전 볼라벤 강풍으로 양식장과 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 정전 등의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이번엔 침수 피해로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