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의 품질보증서 위조 납품 비리와 3호기 제어봉 관통관 균열이 잇따르면서 환경단체와 전남도가 국정조사와 주민이주 등 안전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과 광주전남진보연대 등 35개 단체는 14일 광주와이엠시에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조부품 비리와 3호기 균열사고를 규명하기 위...
지난달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일어난 조선소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의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영암경찰서는 13일 조선소에서 선박 블록을 액화석유가스로 용접하는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폭발사고를 일으킨 탓에 노동자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원...
‘때로는 불꽃처럼 폭발했고, 때로는 해일처럼 일어났던 호남인의 정신적 뿌리는 어디에 있을까?’ 전남도는 12일 민주·정의·인권의 밑거름이 됐던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 주민 통합과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작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민주 장정 100년, 전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치른 여대생이 “시험을 잘못봤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오전 9시35분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상가 건물 주차장에 대학 2년 휴학생인 김아무개(21·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실에 도착...
전남 영광 주민들이 대규모 반핵 시위를 벌인다. 2005년 원전 주변지역 지원법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나선 이후 7년 만이다. ‘영광원전 범국민대책추진위원회’는 15일 홍농읍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 앞에서 대규모 항의시위를 한다. 영광군의회,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 공동행동, 영광군 번영회·...
내년부터 수산 분야의 직불제가 확대 시행된다. 전남도는 6일 “내년부터 수산직불제의 지원 대상을 애초 육지와 50㎞ 이상 떨어진 섬에서 8㎞ 이상 떨어진 섬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여수·신안 등 2개시·군 2000여 어가에서 고흥·완도·진도·영광 등 6개 시·군 1만2000여 어가로 6배 늘어나...
전남 영광지역 주민들과 광주·전남 시민단체들이 품질검증서를 위조한 ‘짝퉁 부품’이 사용된 영광 원전 3·4호기도 가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영광군의회,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 공동행동, 민간환경감시기구 등은 오는 8일 연석회의를 열어 △영광 3~4호기 추가 정지 촉구 △원전 안전...
전교조 광주지부가 18대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권장하는 민주주의 실천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교조 광주지부(지부장 고익종)는 6일 광주지역 초·중·고에서 △부모님과 함께 투표소에 가기 △투표 인증샷 찍어오기 △현장 체험 소감문 쓰기 등 방법으로 대선 투표율을 5%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이 31일 여수시 공무원이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시장 책임론을 거론하고 나섰다. 여수시민협의회와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여수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내어 “여수시가 문제가 불거진 결재 라인의 상급자를 문책하지 않고, 허술한 회계·감사 제도를 수술하지 않...
전남 영암의 대불산단 안에 있는 조선소에서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8시9분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안의 원당중공업 1공장에서 선박 블록 용접작업을 하던 중 액화석유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1명 가운데 베트남인 비엣(40)과 이아무개(47·여...
내년 7월부터 광주 지하철과 시내버스, 인근 5개 시·군 농어촌버스의 환승이 가능해진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0일 “광주 지하철과 시내버스, 인근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5개 시·군 농어촌버스의 광역환승체계가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시·도 두 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광주 시내버스 14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