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불산 유출 사태 이후 광양시와 전남도 등이 전남 광양지역에 추진되던 불산제조공장 건립에 반대해 사실상 사업 추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29일 “그동안 주승용·우윤근 의원 등 광양만권 국회의원 3명, 광양시청과 광양시의회, 전남도 등이 광양 불산공장 건설을 반대한다는 입장...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9일 자치단체 전산회계의 허점을 이용해 수기로 거짓 문서를 만드는 수법으로 국고 76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국고손실, 공문서 위조)로 여수시 공무원 김아무개(46·기능직 8급)씨와 부인 김아무개(40)씨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09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3년3개월 동안 ...
“높이높이 날아오르자!! 고흥(高興)”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선 전남 고흥지역이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고흥군은 26일 오후 1시40분부터 5시30분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영남면 남열리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 광장에서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행사를 펼친다. ‘고흥은 우주다...
전남 순천지역에서 도우미 공급권을 장악해 유흥업소 위에 군림했던 ‘보도방 협회’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순천지역 보도방(접대 여성을 공급하는 불법 조직) 업주들이 가입하는 협회를 만들어 유흥주점에 도우미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려 한 혐의(범죄단체 조직 등)...
3년 연속 적자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 대회를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전남도의회 박철홍 의원(민주통합당·담양1)은 23일 도정질문을 통해 “올해 대회의 적자가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에 요구한 국비 240억원은 전액 삭감됐다”며 “막대한 적자가 불가피한 내년 ...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이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민간투자업체를 공모나 심사 없이 선정해 주고 석연치 않은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주시의회 정찬걸 의원(민주통합당)은 22일 “임 나주시장이 지난해 6월 나주미래산단 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공모나 제안서 심사 없이 독단적으로 민간투자업체를 결정했...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숨진 중국 선원의 사망 원인은 고무탄 충격에 따른 심장 파열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일 중국 선원 장아무개(44)씨의 주검을 부검한 뒤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은 충격으로 심장이 파열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1차 소견을 밝혔다. 장씨는 가슴 중앙 왼쪽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9일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해양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중국 단둥 선적 93t급 쌍끌이 어선의 주선인 랴오단위23827호 선장 장아무개(38)씨 등 선원 11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허가 없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안으로 들어와 조업을 한 혐의(배타적 경제수...
목포해경은 18일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고 저항한 중국 단둥 선적 93t급 요단어 23827호(주선)의 선장 장아무개씨 등 11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해경은 또 쌍끌이로 조업한 요단어 23828호(종선)의 선장 우아무개씨와 기관장·항해사 등 3명도 허가 없이 조업을 한 혐의(배타적 경제...
지난 16일 오후 3시4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90㎞ 해상. 중국 단둥 선적 쌍끌이 어선의 주선인 요단어 23827호와 종선인 23828호 등 2척의 선원들이 불법어업을 단속하러 쫓아온 우리 해양경찰관들에게 격렬하게 저항하게 시작했다. 93t급 어선들에 12명씩 타고 있던 선원들은 목포해양경찰서 3009함의...
전남 농산어촌에 있는 60명 이하 작은 학교의 학생 3명 중 1명은 통학버스가 없어 걸어서 등하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홍 민주통합당 의원(서울 관악갑)은 1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전남도교육청 감사에서 “전남지역 소규모 학교 337곳의 학생 9997명을 상대로 통학 실태를 조사해보니 33.9%가 ‘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