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북갑 지구당 당원 등 87명과 함께 경비정과 행정선을 타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신안 하의도를 다녀와 눈총을 사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10시께 전남 목포항 관공선 부두에서 목포해양경찰서의 50t급 경비정 1척(승선 인원 40여명)과 신안군청의 61t급 행...
20년 전 학내 민주화 시위 도중 분신해 숨진 전남대생 박승희씨의 흉상이 제작된 지 8개월이 지났어도 모교인 목포 정명여고에 세워지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승희열사 추모비 건립추진위(위원장 서창호)는 19일 “지난해 4월 목포 정명여고 쪽이 박씨의 흉상과 화단을 만드는데 동의해 한 달 뒤 각계인...
아시아 인권활동가들이 광주에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2010 광주아시아인권학교 참가자 20명은 16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들은 5·18묘지 앞 제단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권증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묘역에 묻힌 윤상원과 방광범 등 5·18 희생...
푸른연극마을은 13~15일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연극 <어미>(오태석 작)를 무대에 올린다. <어미>는 남도의 정서를 바탕에 깔고 모정을 절절하게 표현하면서 굴곡진 역사와 광주의 5월도 연상하게 만드는 1인극이다. 해녀로 자란 어미는 17살 때 혼례식도 치르지 못한 채 청산...
취임을 석달 앞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가 5일 교육위원 신분으로 안순일 현 교육감의 2회 추경안 편성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장 당선자는 이날 시 교육위원회 임시회 질의를 통해 “안 교육감은 6·2 지방선거 이후 ‘다음 예산안 편성에는 후임 당선자의 정책 실현을 위해 협의해서 최대한 돕겠다’고 약...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는 9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2호선 재검토 방침이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2호선 경제성 분석에서 교통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와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국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