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에 찬성하면서도 지상 고가 방식의 타당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강 당선자는 최근 도시철도건설본부 업무보고 때 “광주시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찬성한다”며 “그러나 지상 고가 경전철 방식은 도시 미관을 해칠 우려가 높아 바람직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
올해 하반기부터 광주시 일부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퇴출과 통폐합이 추진된다.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8일 “전면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경영이 방만하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일부 공기업과 출연기관을 없애겠다”며 “일부는 통폐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공기업과 출연기관은 광주의 도시 발전과 ...
광주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면적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내년엔 중학생까지 확대한다. 1인당 한끼 2200원씩 21만여명한테 무상급식을 하려면 한해 918억원이 든다. 필요한 예산 중 260억원은 이미 연차급식사업에 반영됐고, 나머지 658억원은 광주시와 시교육청이 반씩 부담한다. 무상급식을 ...
전남 농민들이 생산한 파프리카와 녹차가 호주·미국 등지에 수출길을 텄다. 전남 화순군은 2일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농민들이 재배한 파프리카 100상자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2곳 농가가 파프리카 영농법인을 꾸려 17만㎥의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에서 수출용 파프리카...
전남 신안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민주당이 공을 들여왔으나 2006년 두차례 군수선거에서 무소속에 잇따라 졌다. 이번에도 현직 군수가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정당’보다 ‘인물’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군 전체가 1004개 섬으로 이뤄져 선거운동이 쉽지 않고, 섬마다 주민끼리 연대가 끈끈하...
금호타이어 임단협 체결의 여진으로 노조 집행부 탄핵안이 가결됐다.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대응을 위한 현장 공동대책위(공대위)는 27일 노조 집행부 탄핵을 위한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조합원 3090명 중 80.6%인 2493명이 찬성, 18.2%인 565명이 반대해 탄핵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탄핵의 배경에는 노조 집...
조선대가 <삼성을 생각한다>를 쓴 김용철 변호사의 강연 장소를 제공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취소해 눈총을 사고 있다.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과 전남대학생행진 등은 27일 저녁 7시 조선대 서석홀(생활협동조합) 3층 대강당에서 김용철 변호사를 초청해 ‘5월 광주, 다시 한 번, 삼성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강...
5·18민중항쟁 30돌 기념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부활제’가 27일 저녁 6시50분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5월영령과 5월정신의 부활을 염원하는 이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30년 전 어느날’ 이라는 주제로 추모시 낭독, 추모사, 희생자 진혼굿,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