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들은 왜 고인돌을 만들었을까?” 국립광주박물관과 동북아지석묘연구소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광주시 북구 매곡동 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를 마련한다. 전남 화순, 전북 고창, 경기 강화 등지 고인돌 무더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7돌을 기념해 열리는 사진전이다. ...
광주시 북구 오룡동 5·18영화 <화려한 휴가> 세트장에 서면, 1980년 5월의 아린 기억의 조각들이 되살아난다. 이곳은 영화 제작사인 ‘기획시대’가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전남도청·상무관·분수대·시계탑·전일빌딩·와이엠시에이 등을 80%로 축소해 고스란히 되살렸다. 현장감을 더하려고 지적도·설계도·사진을 대...
5·18구속부상자회는 27일 저녁 7~8시 광주시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5·18 부활제’를 연다. 이는 1980년 5월27일 새벽 계엄군의 진압작전에 맞서 전남도청을 지키려다 숨진 시민군을 추모하고 5월정신으로 부활하기를 바라는 노제이자 5·18 27돌 기념행사를 매듭짓는 행사다. 부활제는 길놀이와 기념...
우리밀살리기운동 광주전남본부는 26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 광산구 송산유원지 일대 우리밀밭에서 광산우리밀축제를 펼친다. 이 행사는 ‘생명의 밥상, 평화로운 가족,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펼치는 친환경 농업축제다. 옛 추억을 되살린 밀서리(사진), 밀수확, 밀짚공예, 보물찾기 따위에 참여하고, 우리밀로 만...
5·18민중항쟁 27돌인 18일 광주·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정신을 계승하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광주 5·18민주묘지에는 유족·시민·학생 2만여명이 찾아와 참배하고, 묘역 주변 나무에 추모 리본 수천장을 매달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옛 전남도청 본관에서는 ‘광장의 기억’이라는 ...
5·18민중항쟁 27돌을 기리는 전야제가 17일 저녁 7~9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1~3가와 5·18민주광장에서 ‘5월에서 6월의 함성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전야제는 길놀이로 막을 열어 거리행렬굿, 무등합굿, 진혼마당, 모의쟁투, 민족민주화성회, 대동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금남로 곳곳에서는 1980년 5·18 상황을 재현...
5·18민중항쟁 27돌을 맞아 의미와 영향을 살펴보는 국제행사들이 광주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전남대 민주인권평화센터는 17~19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용봉문화관과 옛 전남도청에서 ‘5·18과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 5·18이 한국 현대사와 남북관계에 끼친 영향...
5월단체들이 5·18 27돌 기념행사 기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초청해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 5·18기념재단,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14일 “김 전 대통령은 5·18을 불순분자들이 일으킨 ‘사태’에서 ‘민주화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를 광주로 초청해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김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