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태양광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아파트가 세워진다. 광주시는 5일 “올 안에 입주자 부담없이 711가구 규모인 북구 용두주공 국민임대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8억원을 들여 4월 착공해 11월 준공한다. 이 설비는 태양전지 축전지와 전력변환 장치로 태양에서 ...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 뒤 소방시설이 허술하다고 판단한 광주지역 한 외국인 쉼터가 문을 닫기로 했다.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의 광주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5일 “여수 참사 뒤 센터 안에 운영 중인 24평짜리 외국인 쉼터의 전기·가스·소방 시설을 점검한 결과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폐쇄...
박광태 광주시장의 핵심공약인 일자리 13만4천개 창출이 시민단체의 이행평가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비판을 받았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로 짜여진 단체장 공약 평가단(단장 황인창 광주경실련 공동대표)은 27일 광역·기초단체장 6명이 민선 4기 출범 뒤인 지난해 7~12월 추진한 주요 공약의 이행 정도를 평가해 발...
6월 민주항쟁 2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가 28일 오후 4시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안희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와 배종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1987년 6월항쟁 당시 지도부와 시민·사회·민중단체 현재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영광과 고통이...
한해 1억원이 넘는 광주지역 구청장들의 판공비 일부가 이른바 힘있는 기관들의 직원한테 촌지로 건네진 정황이 자료로 드러났다. 이 자료에는 행자부·광주시·선관위·국정원·경찰서·언론사·구의회 등이 망라돼 지역사회 내부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보여준다. 언론사에서 선관위까지 관리대상=참여자치21은 27일 광...
광주시 일곡지구에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이 들어선다. 광주시 북구는 26일 오후 3시 일곡지구 안에 모싯잎송편, 유자쌀강정, 구기자인절미 따위 남도음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을 연다. 북구는 2005년 12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61억원을 들여 북구 삼각동 일곡병원 부근 터 998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
오재일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이 연구원의 분리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22일 오 원장이 전남도청을 방문해 이사장인 박준영 지사한테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여태껏 연구원의 분리를 반대하는 소신을 피력해왔다. 이로써 지난달 박준영 전남지사와 박광태 광주...
주택공사가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주던 관리비 지원금을 올부터 3분의 2씩 깎아버리자 영세민들의 한숨소리가 높다. 광주·전남지역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들은 20일 주공 쪽이 입주 때부터 주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1종)의 관리비 지원금을 애초 2만3940~2만8430원에서 33.1%인 7990~9480원으로 줄...
강종만 영광군수 구속 수감 광주지검 특수부(김종호 부장검사)는 15일 전남 영광군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강종만(53) 영광군수를 구속 수감했다. 강 군수는 지난해 12월16일 영광군 자신의 집에서 인척 지아무개(5)씨와 ㅅ업체 관계자 등 2명한테서 “하수...
광주시청 청사를 관리하는 외주 용역사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청소·주차·안내를 맡았던 비정규직 노동자 50명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몰렸다. 광주시는 이달 말 새 용역사를 선정할 예정이나, 노동자들은 계약 조건에 고용승계를 명시해달라고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집단적으로 해고 통보받은 비정규...
군용공항인 목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돼 인근 현대삼호중공업에 100m 높이의 선박건조용 골리앗 크레인 설치가 가능해지는 등 서남권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3일 한명숙 총리 주재로 전남도청에서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어 목포공항 활주로를 기준으로 반경 3300m까지 높이 45m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