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깎으면 안 돼. 달러. 깎아서 적게 주면 안 돼.” 광주광역시 기술담당관(5급)인 ㅂ씨는 지난 5월20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식당에서 대림산업 전남사업소장 ㄱ씨 등 2명과 저녁식사를 했다. ㅂ씨는 4월25일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광주시 총인(T-P)처리시설 설치사업(사업...
‘문학특구’인 전남 장흥에서 이색적인 문학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장흥군은 19~20일 천관문학관(대덕읍 연지리 산 109-22)에서 열리는 ‘문학의 섬’ 행사에 <남한산성>과 <흑산>의 저자인 소설가 김훈씨를 초청한다. 김 작가는 19일 저녁 7시1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문학강연을 한 뒤, 독자들과 대화를 ...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섞어 두 명을 숨지게 한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던 부녀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재판장 이창한)는 10일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마시게 해 마을 부녀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백아무개(61·전남 순천시 황전면)씨와 그...
“차라리 속이 시원하네요.” 14년 전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김아무개(34)씨는 지난 9일 경찰에 붙잡힌 뒤 이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처음엔 완강하게 살인 혐의를 부인하던 김씨는 경찰의 집요한 설득과 추궁을 받고 범행 전모를 털어 놓았다. 김씨 등 3명은 20살이던 1997년 10월2...
광주시의 980억원대 총인(T-P)처리시설 시공사 선정 관련 진정 사건을 조사중인 검찰이 금품 로비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사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광주시의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와 관련한 입찰 서류와 평가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면서 진정인...
‘도서관의 도시’ 순천이 작은 도서관으로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7일 전남 순천시 연동 대주2차 아파트에 작은 도서관인 ‘푸른솔 도서관’을 개관했다. 작은 도서관은 67㎡(20평) 규모로 집에서 걸어 가면 10여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도서관을 말한다. 푸른솔 도서관은 순천시의 44번째...
갑작스런 출국명령을 받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투신해 중증 장애를 입은 모로코 여성 자밀라(38)의 한국 영주권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자밀라와 남편 핫산(43)은 지난 3일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 영주권을 신청했다.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12명은 지난 3일 자밀라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
서해를 지키는 경비함 선상에서 순시중이던 해양경찰서장이 바다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4일 오전 6시20분~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쪽 65㎞의 우리나라 쪽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상을 순시하던 경비함 1001함에서 정갑수(56) 군산해양경찰서장이 바다에 떨어졌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여 실종 3시간30...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2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새사옥 터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한전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공기업이다. 이에 따라 2만가구가 거주할 것으로 보이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
양금덕(83·광주시) 할머니는 올해로 13년째 일본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투쟁을 하고 있다. 1944년 5월부터 이듬해 10월 말까지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제작소에서 일했던 그는 당시 임금을 받지 못했다. 일제 강점기 때 미쓰비시중공업에 끌려가 강제노동을 했던 조선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는 13~...
지난 7월 제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조종사들의 주검이 수색작업 종료를 하루 남겨둔 30일 석 달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주검 발견으로 장례와 보상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지만, 블랙박스는 여전히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는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국토해양...
지난 7월 제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조종사들의 주검이 석 달 만에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아시아나항공사쪽에서 동원한 민간 인양업체가 추락한 비행기 조종사인 기장 최아무개(52)씨와 부기장 이아무개(44)씨의 주검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색에 참여한 업체는 지난 29일 오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