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의정감시연대는 20일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의 부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김 군수가 인사권자인 이상 책임을 면할 방법은 없다”며 “김 군수가 직접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 안상원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군 공무원 기능직으로 특별채용되게 청탁해 주...
전남 보성 한 교회의 목회자 부부가 자녀 셋을 때리고 굶겨 결국 자녀들이 숨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들 목회자 부부에게 ‘자녀들의 감기를 낫게 하려면 굶기고 때리라’고 말한 4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16일 상해치사 교사 혐의로 장아무개(45·여·무직)씨의 체포영...
<소금꽃 나무>의 저자이자 노동운동가인 김진숙씨가 17일 광주에 온다. 김씨는 이날 저녁 6시30분 전남대 법대 대강당 111호에서 ‘희망 콘서트’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2011년 1월 한진중공업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맞서 35m 고공 크레인에 올라 309일 동안 투쟁하고 ‘1년 후 재취업’이라는 ...
“80살 이상 어르신들께서 무대에 올라가서 노시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판소리 명창 전인삼 전남대 교수(국악과)는 지난해 12월 노인 소리꾼들의 경연 잔치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전남 9개 시·군 65살 이상의 노인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추임새 판소리·민요 경연대회’...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은 지난해 5월 여수세계박람회(2012년 5월12일~8월12일)를 1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박람회 동안 여수를 찾는 관광객을 광양으로 끌어들일 묘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다가 서커스를 떠올렸다. 광양시는 ‘서커스가 박람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흥행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광양 월...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서 작은 교회를 꾸려가는 박아무개(43)씨와 부인 조아무개(34)씨는 지난 1일 밤 감기를 앓고 있던 세남매에게 ‘채찍’을 들었다. 이들은 성경 잠언 23장 13~14절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믿었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그를...
“× 싸러 갈 때와 올 때가 다르면 안 된다. 대림기업이 그런 기업이 아니지 않으냐….” 지난해 5월20일 저녁 광주광역시 한 식당에서 대림산업 호남지사장을 만난 광주시 5급 기술담당관이 건넨 말이다. 광주시가 지난해 4월25일 사업비 982억원의 총인처리시설 시공업체로 대림산업을 선정한 뒤였다. 두 사람의 대화 내...
전남 화순 출신의 학포 양팽손(1488~1545)은 1519년 기묘사화로 파직당해 낙향했다. 개혁정치를 펼치다 화순으로 유배당한 정암 조광조(1482~1519)는 사약을 받기 전 지인 학포를 찾았다. 학포는 자신에게 화가 미칠 것을 감수하면서 정암의 주검을 손수 염하고 인근에 가묘까지 만들었다. 정암의 주검은 이듬해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