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이 26일 0시 ‘코호트 격리’(집단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16번 환자가 대전지역의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된 지 27일 만이다. 24일 현재 대전은 27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다. 특히 대전은 첫 환자 발생 이후 일주일여 만에 15명이 확진돼 시...
충남 아산시 갑을오토텍㈜ 금속노조지회가 경찰이 폭력을 행사한 제2노조 조합원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등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 회사 두 노조(금속노조-제2노조) 간 갈등이 커지자 폭력 당사자들을 근무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채택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
노조 파괴 의혹이 제기돼온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갑을오토텍㈜에서 제2노조 조합원 등이 금속노조 쪽 조합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민주노조)는 “17일 밤 제2노조 조합원 등이 쟁의 현장에 난입해 민주노조 조합원들을 폭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19번째 환자(35·평택 경찰관)가 다녀간 충남 아산충무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명이 1차 검사에서 의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5명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18일 충남도와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는 “17일 검사를 받은 의료진 16명 가운데 5명이 의...
대전시교육청이 대성고와 서대전여고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전교조 대전지부가 지정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17일 “대전시교육청은 비리사학인 대성고와 3년 연속 미달 사태를 빚은 서대전여고 등 자사고 두 곳의 지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대성고는 입학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60) 대전시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 추징금 1억5900만원을 구형했다. 17일 대전고법 형사7부(재판장 유상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권 시장이 고문으로 활동하던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은 유사 선거조직이고, 포럼 활동은 사전선거운동...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을 약속했던 사이언스센터 조성 예산 500억원 문제가 대전시, 미래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허청, 특허정보원, 신세계 컨소시엄, 대전마케팅공사 등 관련 기관 간 협상에서 합의된 데 따른 것이다. 대전시 등은 16일 “미래부가 300억원, 신세...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8차 재판이 15일 대전고법 형사7부(재판장 유상재) 심리로 열렸다. 임아무개(40·구속기소) 선거사무소 총무국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가짜 컴퓨터 구입 영수증 발급 및 전화 홍보와 관련한 초과 비용 출처 등을 진술했다. 임씨는 “3905만원(컴퓨터 45대)짜리 영수증은 ...
대전시는 11일 청년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2015년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발표하고,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초기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을 청년창업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은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대전시와 동구청, 한국철도공사가 대전역 동광장(소제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지부진하던 대전역 개발이 궤도에 올라 대전역 일대 원도심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시청에서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현택 동구청장과 ‘대전역 복합2구역(10만6000㎡, 동광장) ...
세종시에 도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시설이 늘어나면서 산하기관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용역은 세종호수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총괄 관리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지...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없었던 강원·충북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슈퍼전파자’로 꼽히는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기간에 이 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확진자는 관리 대상에서 빠진 채 주변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감염(병원 밖...
충남도가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화력발전을 대체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지역에너지 종합계획을 내놨다. 2020년까지 500㎿급 화력발전기 3기의 연간 생산전력량 수준인 301만9000티오이(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도의 ‘2020 지역에너지 종합계획’을 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2020년 연...
세종시는 5일부터 10일까지 조치원청사(옛 연기군청)에서 새도시 3-2생활권의 보람동 새 청사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삿짐은 전산설비, 일반문서, 컴퓨터, 사무용품 등 5t 화물차 190대 분량이며, 5일 안전행정복지국·건설도시국·자치행정과·지역개발과 등 2실4과가 이사를 시작한다. 6일 시장실·행정부시장실·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