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대부 부부는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을까?” 문희순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오는 6일 충남 홍성군 안회당에서 열리는 ‘기호유학 인문마당’에서 답을 전한다. 조선시대 사랑의 본보기는 350여년 전 홍성군 갈산면 오두리 바닷가에서 산 김성달·이옥재 부부다. 부부가 늘그막에 주고받은 사랑편지는 ...
자치단체들의 교류가 활발하다. 행정·인사·정책을 공유하고, 휴양지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등 지자체 교류가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전 8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 등을 담은 ‘...
교통법규 위반 법칙금 미납자가 즉결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운전면허를 취소한 경찰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행정단독 곽상호 판사는 황아무개씨가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3~4월 안전띠 미착...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이 최근 특진 심사를 하면서 왜곡된 허위사실을 근거로 대상자를 평가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0일 경감 1명, 경위 3명, 경사 3명 등 올해 상반기 특진자 7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허위사실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이는 대전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위로, 경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인)은 폐기물 처리 관련 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167곳을 대상으로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지역은 환경부가 올해 중점 오염원 지역으로 지정한 역, 폐철도 부지 등 철도 관련 시설 17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
7월1일부터 대전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150원(13.6%) 오른다.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6일 교통 관련 요금 인상안을 심의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현재보다 150원 오른 1250원으로 인상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현금 승차는 현재 1200원에서 200원이 오른 1400원으로 인상하되...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의심 환자가 충북에서도 발생했다. 충북대병원은 “충북에 거주하는 50대 남자가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여 진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 쪽은 “이 50대는 지난 22일 고열과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혈소판과 ...
대전시의 갑천지구 개발계획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갑천지구 개발사업 대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재정적자, 환경훼손, 관리비용 등 문제점을 제기하며 개발계획을 비판했다. 일부 참석자는 ‘대전 도심의 유일한 농경지’라는 상징성과 가치를 살려야 한다고 대안을...
통일교 재단이 세운 충남 아산 선문대(총장 황선조)의 종단 지도자 초청 특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문대는 22일 오전 11시30분부터 혜민 스님(뉴욕 불광선원 부주지) 초청 특강 ‘내 안의 사랑을 일깨워 나와 남을 치유해요’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쪽은 “혜민 스님은 내 안에 있는 사랑의 눈을 일깨워 스스로를...
대전시교육청이 ‘고등학교 간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제도는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진로 변경 기회를 주는 것으로, 진로와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는 고교 1학년이 대상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6~29일 고등학교 간 진로 변경 전입학 원서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진...
충남 당진과 경기 평택 간 서해대교 매립지 분쟁이 법정에 서게 됐다. 충남도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달 서해대교 매립지를 평택과 당진으로 나눠 귀속한 결정에 불복해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을 대법원에 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09년 지방자치법이 ...
검찰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권선택 대전시장을 조사하자 잠적했던 권 시장 선거사무소의 임아무개(42)총무국장이 9개월여만에 자수했다. 대전지검은 “임씨가 18일 밤 검찰에 출두해 자정까지 조사하고 귀가 조처했다. 이틀째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