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4대강 사업 금강 구간에 필요한 토사 채취장과 7공구(반포면~이인면)에서 반출되는 준설토 적치장을 충분히 여론을 듣지 않고 추진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31일 공주시와 해당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토사 채취장은 지난달 대우건설이 금강 1공구(연기군 남면) 행정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성토용 ...
지난해 전국 10개 시·도에서 펼쳐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민족예술단 우금치’가 올 공연 공모에서 탈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열린 올해 야외 상설공연 주관단체 심의에서 ‘우금치’가 탈락하고 대전국악협회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충남 아산교육청이 학생 생활평점제(그린마일리지)를 확대 시행해 물의를 빚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전시 교육청이 학교생활 규정을 위반한 학생을 동료 학생이 재판하는 ‘학생 자치법정’을 운영해 인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30일 “시 교육청이 체벌 위주의 학생선도 방식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
충남 아산교육청이 ‘학생 상·벌점제도’(그린마일리지제)를 실시하기로 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아산교육청은 29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에게 학교장 이름으로 ‘학생 상·벌점제도’ 안내문을 보내, 운영 동의서를 받은 뒤 초등학교 29곳과 중학교 16곳에서 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학생생활...
대전시 인구가 150만명을 넘었다. 인구 규모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에 이어 5위이다. 대전시는 2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150만69명(내국인 148만5820명, 외국인 1만4249명)으로, 지난해 말 149만8665명에서 1404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런 인구 규모는 1949년 대전시 승격 당시의 인...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본사인 마곡사가 24일 4대강 사업 반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의 대표적 사찰 가운데 하나인 마곡사의 합류로 충남에서는 기독교·천주교·불교 등 3대 종교가 모두 반대운동에 나서게 됐다. 지역의 시민·환경단체들이 이끌어온 금강 사업 반대 운동이 더 힘을 얻게 됐다. 금강운하백...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지난 40여년 동안 대전의 연평균 온도가 2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대전발전연구원 정환도 박사는 이같이 밝히고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00년 816만t에서 연평균 1.97%씩 증가해 2020년에는 1188만4000t에...
한남대는 1956년 개교 당시 지어진 인돈기념관을 옛 모습으로 복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돈기념관은 애초 기와지붕을 얹은 ‘티(T)’자 형태의 2층 벽돌 건물이었으나 이후 3층으로 증축하면서 현재의 ‘에이치 (H)’자 모양 슬라브 건물로 바뀌었다. 이 대학은 개교기념일인 다음달 15일까지 이 건물 옥상에 나무 구...
서양화가이자 시인, 수필가인 강나루 선생 개인전이 25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열린다. 강 선생은 41년동안 강경상고, 유성고 등 대전·충남지역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후학들을 가르쳤다. 이번 전시회는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에 한쪽 시력을 잃고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스승을 위해 제자들이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7일 대전시교육청의 초등학교 6학년 진단평가 취소와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 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 계획에도 없는 초등학교 6학년 진단평가를 실시하려다 문제 베끼기 논란 등이 예상되자 시험 당일 이를 취소해 대전시내 130여 초등학교의 수업이 파행을 겪...
충청도 특유의 ‘느림의 미학’과 백제 유적 등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길이 만들어진다. 충남 부여군은 16일 충청 방문의 해와 세계 대백제전을 맞아 백제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거북이 투어길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부여 거북이 투어길은 두 가지로, 1코스는 백마강 주변의 부소산성-낙화암-고란사-백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