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이례적으로 당국의 영화 검열에 비판을 제기했다. <신화통신>은 당국이 “21일 개봉한 을 검열하면서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의도적으로 대화를 오역했다. 제임스 본드 영화가 중국의 영화 검열 개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국이 대부분의 외화를 개봉 전 검열하는...
중국 당국의 신년사설 검열에 파업으로 항의했던 주간지 <남방주말>의 황찬 편집국장이 교체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광둥성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남방주말>의 모회사인 남방미디어그룹의 왕겅후이 부편집장이 황 편집국장을 대신하게 됐다. 2009년부터 편집국장을 맡아온 황찬은 다른 보...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년 만에 최저인 7.8%를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높아져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지난해 성장률 7.8%는 2011년(9.3%)에 견줘 1.5%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2001년 7.3%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영유권 분쟁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각각 ‘전쟁 대비 군사훈련 지침’과 ‘영공 침범 시 신호탄 사격 대응책’을 발표했다. 두 나라가 강경 카드를 꺼내 들고 팽팽하게 맞서면서 긴장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는 “2013년 전군의 목표는 전투 능력을 높이...
<소림축구> <장강 7호> 등의 영화로 유명한 홍콩 배우 겸 감독 저우싱츠(주성치·50)가 중국의 국정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광둥성 위원으로 선출해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광둥성이 14일 발표한 새 정협위원 978명 명단에서 저우싱츠가 홍콩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고 홍콩 <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