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소수민족 거주지역인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당국이 최근 두달 동안 위구르족 약 400명을 사회안정 위협세력으로 체포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관영 <신장일보>는 8일 “6월26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 동안 신장 자치구 경찰은 사회안정을 위협하고‘성전’ 참여를 촉구하는 등의 ...
중국 당국의 인터넷 여론 통제 분위기 속에서 중학생을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처벌한 지방 공안국장이 분노한 누리꾼들의 비리 사실 폭로로 낙마했다. 중국 간쑤성 장자촨현 정부는 23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현 공안국장 바이융창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융창의 급작스런 낙마에는 그의 무리한 여론 통...
중국 정부가 핵무기와 화학무기 제조 등에 사용될 우려가 있어 북한으로 수출이 금지된 품목들의 명단을 23일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 등이 발표한 236쪽 분량의 대북 수출 금지품 명단에는 민간용이지만 핵무기나 화학무기 제조 등 군사적 목적으로도 쓰일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