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춘천이 79.0㎜를 기록하고 있고 홍천 74.0㎜, 백령도 68.5㎜, 동두천 61.0㎜, 문산 34.0㎜, 합천 31.5㎜, 양평 31.0㎜, 강화 30.5㎜, 속초 26.5㎜, 서울 22.5㎜ 등..
장마는 끝났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루한 비가 전국에 걸쳐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이번 비가 9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개겠고 주말에 다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 비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 형태를 띠어 강수량의 지역 ...
5일 하루에만 20여차례나 기상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국지성 폭우가 충청과 강원, 남해안에 쏟아져 4~5일 이틀 동안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 집계를 보면, 5일 오후 9시 현재 홍성에 224.5㎜를 비롯해 제천 187㎜, 영월 155㎜, 거제 117.5㎜, 진도 152.5㎜의 강수량을 보였다. 앞서 4일에도 천안 144....
국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돼 오던 해수담수화용 원자로(스마트) 개발사업이 정부 지원대상에서 탈락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2일 열린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는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223억원을 들여 진행해온 스마트 사업을 ‘대형 국가 연구개발 실용화사업’으로 추진하는 ...
부산지역 석면공장 가운데 소재지가 확인된 곳이 모두 8곳에 이르며, 주변에 살던 1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석면에 노출됐다고 환경운동연합이 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환경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미 알려진 3곳 말고도 동화산업(사상구 덕포동), 마산광섬(사상구 삼락동), 성진화학(금정구 남산동), 한상석...
준설토 투기장에서 대량으로 나타난 곤충 때문에 생긴 주민피해에 대해 사상 최대액의 배상 결정이 내려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30일 경남 진해시 준설토 투기장에서 발생한 깔따구와 물가파리 떼가 인근 마을을 ‘습격’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신항만 개발사업 주체인 해양수산부가 540여 가구 주민 1357명에게 ...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우사기'가 29일 오후 3시 발생해 오후 9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우사기'(Usagi)는 일본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토끼'를 뜻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우사기'는 현재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이 시속 76...
29일 등산객들을 숨지게 한 낙뢰의 원인은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해주로부터 찬 공기가 대기 상층에 갑자기 유입된 데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보를 주시해 천둥ㆍ번개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특별한 대피처가 없는 산악에서는 금속을 멀리하고 몸을 최대한 낮춰야...
장마가 완전히 물러간 우리나라는 이번 주부터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금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부터 8월2일까지 평균 최저기온은 21∼25도, 최고기온은 28∼33도로 열대야 현상이 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