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총리가 추진 중인 자유신당(가칭)이 당 이름을 자유선진당(약칭 선진당)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27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자유신당이 대통합민주신당과 같이 ‘신당’이란 이름으로 불리면서 국민들이 헷갈려하고 우리 쪽의 가치도 가려지는 점이 많았다”며 “지난 25일 밤 회의를 열어 ...
거침없는 ‘코드 행보’로 입길에 올랐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주부터 노동계와 농민을 만나는 등 외연 확대 행보에 나선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주로 경제 살리기와 정부 개혁 작업에 치중해 왔다면, 다음주부터는 노동자·농민을 만나고 지방을 찾는 데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7일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산업평화정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가, 4시간여 만에 없던 일로 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께 브리핑을 통해 “불법 폭력이나 집단행동에 엄정히 대응하고 공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토지를 경제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 특위 소속 새만금태스트포스(TF)가 애초 토지이용 기본 구상을 변경해 농지를 72%로 하기로 한 규정을 30%로 바꾸고 산업·관광·환경 등에 쓰이는 택지 용도 비율을 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올해 7천명 가량의 공무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그 절차나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위는 강제적인 퇴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명예퇴직이나 연수 등 사실상의 퇴직 유도 조처가 조만간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 와중에 △공통부서 감축 △...
“개편안의 뼈대는 이미 초기에 13부2처로 정해져 바뀐 적이 없다. 하지만 부서간 업무 범위를 정하느라 완성된 조직개편안만 3차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완 지시를 받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한 16일, 박재완 인수위원회 정부혁신·공공개혁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이렇게 작업의 ...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15일, 대화록 유출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퇴함에 따라 새 정부의 국정원 개편 구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쪽은 일단 인수위 차원에서 논의할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국정원 인사나 조직개편 문제는 신임 국정원장이 ...
‘프레스 프렌들리(언론 친화)’를 표방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국정원 문건 유출, 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지시 파문 뒤 부쩍 언론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1차 인수위 업무보고 때 나온 이명박 당선자의 인수위 질책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자 즉각 내부 입단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