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선거일에 ‘차차 흐려져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오면서 날씨가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선거 당일 날씨가 좋으면 젊은 층인 20~30대가 투표장을 찾지 않고 바깥 나들이를 떠나 전반적인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게 통설이다. 이 경우 젊은 층의 지지가 높은 통합민주당에 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6일 대전 중구에 출마한 강창희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했다. 지난달 27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래 다른 후보를 지원하러 직접 나선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날 대전 대흥동 강 후보 사무소에서 “강창희 전 최고위원에게 신세를 많이져 개인적으로 들르게 됐다”며 “강 전 최고위원은 국회...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산, 안양, 하남 등 수도권에 지원유세를 집중했다. 유세에서 서 대표는 “총선이 끝난 뒤 영남권의 ‘친박 무소속 연대’와 힘을 합친 다음에 한나라당으로 되돌아가서 잘못된 공천을 주도한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또 “박근혜 전 대표와 더불어 여당 내 야당의 ...
‘박근혜가 움직일까?’ 4·9 총선을 일주일여 앞둔 한나라당의 이목이 다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로 쏠리고 있다.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세가 여의치 않게 돌아가면서 그의 지원 유세가 절박해진 까닭이다. 박 전 대표는 당 공천을 강하게 비판한 뒤, 지난달 24일부터는 줄곧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 머물고 있다...
‘중앙당 따로, 후보 따로?’ 한나라당이 대운하 공약을 두고 중앙당과 시도당, 후보 사이에서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 유권자들의 혼란을 부르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당은 지난 26일 250개 총선공약을 발표하면서 대운하는 뺐다. 조윤선 대변인은 30일 “대운하는 총선 뒤 전문가 검토와 여론 수렴을 거쳐 차근차...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강재섭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관해 “내가 이야기 한 것과는 사실상 관계없는 이야기”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또 이상득 국회 부의장과 이재오 의원의 사퇴론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그분들이 알아서 하실 문제”라고 말을 아꼈다. 이는 박 전 대표가 겨냥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