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남지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광양·순천·목포 등지 인문고에서 추진중인 우열반 편성과 0교시 수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우등반·열등반 편성과 0교시 보충수업 시행이 일부 학교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며 “전남도교육청은 평준화의 본뜻을 왜곡하고 학생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는 파행이 ...
전남 순천지역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먼거리 중학교 배정에 항의해 등록거부 결의와 행정심판 청구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순천지역 중학교 부당배정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광율)는 16일 무원칙한 중학교 배정 탓에 자녀들이 3년 동안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집단적으로 등록거부를 결의하고, 전남도교육청에 행정심...
광주 노대동 일대…70%넘게 사업자 발표뒤 심어사업고시 안돼 제재근거 고심 “건립터 변경할수도” 광주 노인건강문화타운 건립터의 일부 토지 소유자들이 보상금을 많이 받으려고 유실수를 무더기로 심는 얌체짓을 벌여 눈총을 사고 있다. 광주시는 이런 몰지각한 행태 탓에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며 장...
광주시가 2011년 세계문화포럼 유치를 추진중이어서 주목된다. 시는 14일 문화중심도시의 역량을 한껏 높일 수 있는 국제행사로 세계문화포럼을 2011년에 열기 위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세계문화포럼 조직위 조르디 올리베라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실사단이 광주를 방문해 문화 토대, ...
국도 확장공사 7월시공 통행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광주~화순 국도가 6~8차로로 넓어진다. 광주시는 11일 “광주시 동구 소태나들목~화순군 화순읍 교리 국도 8.1㎞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고 너비를 확장하는 공사를 7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2010년까지 1810억원을 들여 현행 너비 17.5m 왕복 4차로에서...
광주시 조례 제정 광주시는 4일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업기획과 예산지원을 장애인들이 참여해 심의하는 ‘장애인 복지위원회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자치단체가 ‘장애인 복지위원회 설치·운영 조례’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위원회는 장애인 복지사업의 기획·조사·이행 등 모든 과정에 ...
디자인비엔날레 주관 가능해져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디자인비엔날레를 주관할 수 있게 됐다. 비엔날레재단은 2일 문화부가 정관 변경을 원안대로 승인해 디자인비엔날레 행사의 대행을 막았던 제도적 걸림돌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목적사업에 ‘광주비엔날레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사업’을 추...
광주에 기업의 이름을 딴 삼성로와 기아로가 만들어졌다. 광주시의회는 2일 본회의에서 논란이 벌어졌던 거리 이름 변경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흑석사거리~호남고속도로 광산나들목을 잇는 길이 4800m, 너비 35m 4차로 도로는 삼성로, 서구 광천1교~유촌동 버들주공아파트 길이 2650m, 너비 80m ...
“태풍피해 거짓신고 보조금 타내 유용” 전남 여수시민들이 전복 양식장의 태풍 피해를 허위로 꾸며 국고보조금 2억여원을 타냈다며 김충석 여수시장을 대검에 고발했다. 정명민(65)씨를 비롯한 여수시민 1131명은 2일 김 시장이 2002년 8월 태풍 ‘루사’와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 양식장의 전복 37만마리가 폐...
“두 행사 모두 부실 우려” 정관 개정·총감독 선임…문화부 난색시민단체도 “디자인센터 구실 줄어” 비판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오는 10월 창설할 디자인비엔날레를 위탁 운영하기로 정관을 개정했으나 행사의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비엔날레재단은 이 행사를 지휘할 총감독을 선임하고 사실상 준비에...
광주시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설립 초기부터 사업 비리와 운영 난맥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려온 광주·전남발전협의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 협의회가 판공비를 일부 개인을 위해 쓰고, 무등 미술대전과 청소년 장학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것을 개탄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