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와 상관없이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김용찬 충남도 도청이전본부장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논의되고 있는 행정계층구조 및 행정구역 개편안을 검토했더니 광역자치단체인 도를 폐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돼 도청 신도...
한약재이자 조경용으로 화단에 많이 심는 맥문동이 차와 술, 농축액으로 개발됐다. 충남농업기술원은 8일 청양·부여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맥문동으로 만든 가공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년여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맥문동 가공식품은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이며, 맥문동의 성분인 올리고당과 사포닌이 들...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세종시 건설안 축소 추진 발언과 관련해 충청지역 40여개 단체가 비상대책기구를 꾸리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전, 충남·북 시민사회단체 및 행정도시 원주민단체 등 40여개 단체로 꾸려진 ‘행정도시 무산음모 저지 및 원안 추진을 위한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충남 연기 행정도시...
지구 환경 보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3일 전국의 자전거 전문가와 정부·자치단체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한 ‘자전거 정책 학술세미나’가 대전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두 바퀴의 녹색혁명, 도시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4일까지 논문 17...
올 하반기 신규 사원을 채용할 계획을 세운 기업은 10개사 가운데 4곳에 불과해 졸업예정자 등 취업희망자들의 ‘좁은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incruit.com)는 지난달 상장기업 548개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했더니 35.4%인 194개 업체만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
대전시향이 4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이탈리아가 좋아? 독일이 좋아?> 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클래식 음악을 여행하듯 들려준다. 이탈리아 클래식 기행에서는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서곡 등 화려하면서도 아름...
대전 시내버스 10대 가운데 9대가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버스로 교체된다. 대전시는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 179대를 천연가스 버스로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애초 올해 바꾸기로 한 천연가스 버스 140대보다 39대가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라 전체 시내버스 965대 가운데 ...
일진그룹이 충남 홍성군 갈산면 일원에 2015년까지 1조6천억원을 들여 초고압 대용량 케이블 등 첨단기술 분야 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31일 홍성군청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최진용·허정석 일진전기㈜ 공동대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진전기 등 그룹 계열사의 홍...
아스팔트에도 초록빛이 감도는 대전 신탄진 대청댐 가는 구불구불한 길을 10여분 따라가면 카이스트 나다센터가 나타난다. 나다센터(iam1234.com)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옛 용정초등학교 용호분교를 인수해 2007년 1월 문을 열었다. 미래 세대들은 창...
대전 유성구 구성동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선 26일 ‘과학기술위성 2호가 지구 궤도에 안착하지 못하고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한국-러시아 공동조사위원회의 공식 발표가 나오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인공위성센터는 전날 나로호 발사가 절반의 성공으로 판명난 가운데에도 이날 새벽까지 위성과 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