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최대도시 라고스에서 26일 송유관이 폭발, 200명 이상 최대 5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나이지리아적십자사가 밝혔다. 이날 사고는 25일 자정 직후 전문 절도범들이 라고스의 아불레에그바 지역 지하에 매몰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빼낸 석유를 유조차에 싣고 달아난 뒤 인근 주민 수백명이...
이라크 미군 사망자 수가 2천974명을 기록, 2001년 9.11 미국 동시다발 테러 희생자 수를 넘어섰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미군은 25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서부에서 순찰활동 중이던 미군 병사 2명이 폭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3년 3월 20일 이라크전 개전이후 미군 사망자 수는 2천974명을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이스라엘 총리가 2년만에 만났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23일 예루살렘에서 2시간 정도 회담을 열고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올메르트 총리는 이번 회담을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이스라엘 총리가 2년만에 만났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23일 예루살렘에서 2시간 정도 회담을 열고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올메르트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 3...
알-카에다의 후원을 받는 이라크내 조직의 지도자가 22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미군이 한 달 안에 이라크에서 철수한다면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이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이들은 또 미국이 이 제안에 대해 2주 안으로 답변을 하라고 요구했다. 자신을 `이라크이슬람국가' 조직의 ...
쿠르드족 이슬람 테러단체인 '터키 헤즈볼라'가 지난 2000년 터키 정부에 의해 소탕된 뒤 6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AP 통신이 22일 전했다. 터키 정보기관에 따르면 알-카에다에 연계돼 있고 레바논 헤즈볼라처럼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현재 터키...
중부 아프리카 르완다가 프랑스와 국교를 단절한 가운데 중국에는 극찬을 늘어 놓았다. 찰스 무리간데 외무장관은 21일 수도 키갈리에서 800만달러 규모의 최신식 외무부청사 기공식에 참석해 이 프로젝트는 르완다-중국 양국간의 우호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사업이라고 말한 것으로 현지 일간 뉴타임스...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전 수렁에 아랑곳없이 걸프 지역에 항모를 증파해 ‘이란 옥죄기’에 나섰다. 이란 안에서는 현 집권 세력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반정부 시위가 터졌다. ‘내우외환’이라고 할 수 있다. 걸프 해역에서 미·영의 군사력 증강=미국과 영국은 걸프 지역에 항모와 전투함을 증파할 것이라고 〈뉴욕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