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53개 국가원수 중 가장 훌륭한 정치를 편 인물에게 500만달러(약 47억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상이 제정되게 됐다. 이집트 출신으로 영국에 거주하는 기업인 모 이브라힘(60)은 치안, 보건, 교육 및 경제개발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아프리카 국가 원수에게 10년동안 50만달러씩...
이라크 주둔 영국군 병력이 내년 2월까지 절반으로 감축될 것이라고 영국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이라크 현지 군 사령관들은 영국군 주둔지인 남부 바스라에서 벌이고 있는 반란군 퇴치 작전이 지금처럼 성공을 거둔다면 현재 7200명인 주둔 병력 규모를 내년 2월까지 3500명선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
호주군은 12개월에서 18개월안에 이라크에서 철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중동지역 호주군 사령관이 25일 밝혔다. 중동지역 호주군 사령관인 미크 문 준장은 이라크 상황이 그때까지는 충분히 안정을 되찾아 연합군이 바그다드 지역을 비롯한 이라크 전역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호...
잘메이 칼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는 24일 이란과 시리아를 이라크 치안혼란의 배후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수니ㆍ시아파 간 종파분쟁으로 악화한 치안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안정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칼릴자드 대사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조지 케이시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과 가진 공동기...
AP통신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활동해온 사진기자인 에밀리오 모레나티(37)가 24일 아침 숙소를 나서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AP 소속 운전기사는 무장괴한 4명이 모레나티 기자를 폴크스바겐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에페통신 출신인 모...
칼럼니스트이며 영국 옥스퍼드대 방문교수인 조지 몬비오는 이슬람의 위협에 대한 서방의 주장은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라고 말한다. -유럽 내에서 무슬림에 의한 테러 기도들이 발각되면서 곳곳에서 이슬람 위협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슬람 위협론은 과장됐다. 모든 국가는 적을 필요로 한다. 사회주의가 무너...
다음달 7일 열리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정치권 내 이라크 전략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미 정부는 23일 이라크에 대한 극적인 정책 변경이나 상황 진척을 위한 최후통첩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니 스노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이라크에서의 전략을 지속적으...
CNN 방송이 미군 병사가 이라크 저항세력에 저격당하는 상황을 촬영한 비디오 화면을 방영해 논란을 빚고 있다. 문제의 비디오는 정복 차림의 미군 병사가 이라크인들과 함께 공공장소를 순찰하는 장면에 이어 갑자기 총성이 울린 다음 이 병사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비디오는 CNN 방송이 이라크...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지난 여름 레바논에서 벌어진 일부 전투에서 인(燐) 포탄을 사용했음을 시인했다고 일간 하레츠가 22일 보도했다. 야코브 에드리 보건장관은 이스라엘 군이 헤즈볼라와 전투할 때 공개된 장소에서 인 포탄을 사용해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드리 장관은 국제법에 이 무기를 사...
지난 3일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단체에 납치됐던 석유 근로자 7명이 21일 전원 석방됐다. 석방된 근로자들은 엑손 모빌 소속으로 영국인 4명,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인 각 1명씩이다. 엑손 모빌의 대변인은 납치됐던 자사 소속 근로자 7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무...
무슬림들이 낮 동안 금식하는 라마단(이슬람력 9월) 기간에 금식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서둘러 귀가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요르단에서 6천8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모두 55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했다는 통계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천59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1명이 사망하고 162명...
이스마일 하니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가 탄 차량 행렬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하니야 총리는 무사하다고 AFP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니야 총리가 가자지구의 누스시라트 난민촌에서 이날 열린 금요기도회에 참석한 뒤 차량편으로 난민촌을 빠져나오던 중 무장괴한들이 하니야 총...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후 지금까지 이라크 난민은 75만명을 넘고, 그 중 절반 가량이 올해초 종파간 유혈분쟁 이후 발생했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실이 20일 밝혔다. 롱 레드몽 UNHCR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75만4천명의 난민은 이라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반면, 수만명은 해외에서 피난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