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뒤흔든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공판이 닷새 만에 마무리 된 가운데 과연 누가 ‘승자’인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27일 보시라이가 카리스마와 능란한 말솜씨로 역시 중국 정계의 거물임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한 방청객은 이 신문에 “보시라이가 재판 기간 내...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서구식 입헌정치와 보편적 인권, 언론자유 등을 공산당 집권을 위협하는 7대 위험 사조라고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을 당 조직에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전국 각지의 중국 공산당 간부들이 회의를 열어 당 중앙이 대외비로 하달한 ‘9호 문건’을 학습했다”고 19...
중국 산둥성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은 18일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의 재판이 “22일 오전 제5호 법정에서 공개재판으로 열린다”며 “보 전 서기의 혐의는 수뢰, 부패, 직권남용”이라고 공고했다. 보 전 서기의 재판은 중국 지도자들의 여름휴가 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 폐막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그의 처벌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