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시각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의 사건은 여러모로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발생했던 팡리즈 사건을 연상시킨다. 무엇보다 두 반체제 지식인의 ‘탈출’은 미-중 관계의 전환과 시기적으로 일치한다. 팡리즈 사건이 양국의 알력과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천광청 사건은 양국 관계를 알력과 경쟁 쪽으로 본...
중국 당국의 가택연금 상황에서 탈출해 주중 미국대사관에 피신해온 시각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이 미-중 합의에 따라 안전보장을 받고 중국에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천광청은 이후 <에이피>(AP) 통신과의 통화에서 중국 당국의 위협을 받고 가족의 안전을 위해 중국에 남기로 한 것이라며 “이제 ...
천광청은 왜 중국에 남길 원했을까? 미-중 협상을 통해 천광청이 미국에 망명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결국 중국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그의 뜻에 따라 협상이 타결됐다. 중국의 많은 반체제 인사들이 당국의 박해를 받은 뒤 미국으로 망명한 사례가 있으나, 천광청은 탈출 직후부터 중국에 남아 중국 인...
지방관리들의 불법적 가택연금과 학대로부터 탈출해 미국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인권변호사 천광청에 대한 해법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협상이 진행중이다. 사태의 민감성 때문에 양국 정부 모두 협상 내용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지만, 의외로 이른 시기에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전...
중국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 부정부패와 권력 남용 혐의를 넘어 쿠데타 기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산당은 보시라이가 충칭에서 ‘반중앙운동’을 기도한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복수의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3월8일 보시라이가 베이...
지난해 8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충칭을 방문중인 마원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 반부패 국장과 통화하려고 수화기를 들었다. 이 순간, 충칭의 누군가가 통화를 도청하고 있음이 특수장비에 감지됐다.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가 왕리쥔 전 충칭 공안국장을 동원해 후 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자들의 통화을...
남-북 수단이 유전지대 소유권을 둘러싸고 격렬한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남수단의 살바 키르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만났다. 키르 대통령은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후 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남수단을 외교적, 경제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