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핵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충청권에, 연구원 분원은 영남과 호남에 분산배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과학벨트의 핵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한 묶음으로 둬야 하며, 그 입지로 ...
청와대가 3일 ‘변호사 일자리 챙기기’라는 비판을 받아온 준법지원인 제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청와대는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지난달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상법 개정안의 준법지원인 제도와 관련해 “이번주 국무회의(4월5일)에는 보고하지 않고 신중하게 검토...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파장은 ‘공약 파기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박근혜 전 대표의 비판도 이해한다’는 내용의 이명박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는 게 청와대의 자체 평가다. 하지만 이 대통령 앞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이라는 또 하나의 굵직한 숙제가 놓여있다. 대선 때 “충청권에 과...
청와대가 3일 ‘변호사 일자리 챙기기’라는 비판을 받아온 준법지원인 제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청와대는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지난달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상법 개정안의 준법지원인 제도와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 등의 문제점을 고...
이명박 대통령은 1일 특별기자회견에서 <한겨레>를 두차례 언급했다. 전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비판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서다. 이 대통령은 머리발언을 3분 이내로 짤막히 한 뒤, 곧장 기자들과의 질문·답변에 들어갔다. 질문 기자와 순서, 주제는 출입기자들이 사전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 문제는 내년이 임기 말이니까 금년에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정치적 계산을 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천안함·연평도 사건 등) 저질러놓은 일에 대해서 사과표시를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성...
이명박 대통령이 1일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지만, 여전히 성난 영남 민심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여권과 해당 지역의 대체적인 평가다. 보완대책에 대한 이 대통령의 언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공약 백지화에 대해 “매우 안...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영남권에서는 “들끓는 민심을 달랠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며 반발해,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특별기자회견에서 “결과적으로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것...
이명박 대통령은 국토해양부가 30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 결과를 발표한 뒤 적절한 시점에 국민들에게 직접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국책사업 추진 원칙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론을 전제한 것으로, 그에 따른 지역 반발 등 파장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것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