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부산 여야 의원들이 저축은행 예금과 후순위채권의 전액을 보상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한 데 대해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도 국회 입법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독일과 덴마크,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고 교역·투자 확대, 녹색성장·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증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중국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의 만남이 29일 이뤄졌다. 우 대표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오전 청와대에서 천 수석과 만나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7일 오후 잡혀 있었으나 천 수석의 바쁜 일정을 이유로 불발됐었다. 당시 이를...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3일 경제 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및 수석비서관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친시장·친기업이다. 우리 정부가 경제와 관련해 추구하는 게 무엇인지 공감을 얻으려면 내가 직접 경제계 관계자들을 ...
#1.청와대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한 참모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사람들은 5월 중에 정리하라”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발언은 출마 경험이 없는 사람 중에서 지역구를 처음 ...
#1. 청와대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한 참모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사람들은 5월 중에 정리하라”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지역구를 새로 맡아서 출마할 사람은 미리 나가...
청와대는 27일 ‘참패’로 드러난 재보궐선거 결과를 접하고 충격과 고민에 빠졌다. 여권 내부로부터는 들끓는 당·정·청 전면쇄신 요구에, 외부로부터는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임기말 권력 누수)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진단에 직면하게 됐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이날 선거 결과에 아무런 공식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