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 검토 ‘과속 스캔들’ 국토부, 환경부 요청 5~7일만에 보완서10일만에 최종협의 완료…부실 의혹 제기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의 ‘낙동강 상·하류 하천 기본계획 사전 환경성 검토’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이 25일 제기됐다. 환경부가 ‘보 설치에 따른 수질 악화 문제 등을 보...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년 사이 여름철에 유해 자외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 자외선은 대기 상층의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까지 도달해 홍반(붉은 반점) 등의 피부질환을 야기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유해 자외선 관측 장비가 있는 안면도, 포항, 제주 고산, 목포, 강릉 등 5개 지...
서울대병원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로 확진했던 30세 여성 전문의가 보건당국 검체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 관련 학회에 다녀온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펠로우.33.여)의 검체에 대해 유전자검사(리얼타임 RT-PCR)를 한 ...
서울의 주요 산을 잇는 트레킹(도보여행) 코스가 생긴다. 서울시는 2011년 말까지 서울의 도심과 외곽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싸는 내사산과 외사산을 각각 서클형(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137㎞의 녹색길을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내사산 코스는 남산과 인왕산, 북악산, 낙산을 잇는 20㎞ 구간으로, 도보로 약 13시간 걸...
올여름 후반 전 세계적으로 가뭄과 홍수 같은 이상 기후를 불러올 수 있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인 동태평양의 수온이 정상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름철 후반부터는 수온이 올라가면서 약한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겨울에...
정부가 지난 3월에 고친 국가재정법 시행령 조항을 근거로 총사업비 22조2000억원이 들어가는,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건설공사 상당수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너뛸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된 공사의 상당수를...
지난해 시작된 세종로 정부청사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석면 철거의 기본규정이나 안전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발암물질이 일반 건설폐기물로 처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9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종합청사의 ...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싹은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 대선 공약에 따른 운하 사업이 초기부터 국민적인 반대에 부딪혀 추진 동력을 얻지 못하자 4대강 사업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비판 여론에 밀려 해체했던 대운하 추진조직을 비밀리에 운영하는 ...
정부는 한반도 대운하의 전단계로 의심받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의 공사 발주를 이달 안에 마치고 10월에 착공하기로 했다. 사업비 22조2002억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4대강 본공사를 끝내고, 댐·농업용 저수지 등 직접 연계 사업은 2012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