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부근 한강에서 황복과 모래무지 등의 물고기들이 잡혀 한강 수질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간 한강 수중 생태계 조사를 위해 잠실대교 남단 잠실수중보 부근에 그물을 쳐 놓은 결과 10여종의 물고기들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중에는 ...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올해 처음으로 국지적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여름 진입을 예고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에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강수량은 지역마다 편차가 컸으며 순간적으로 쏟아지고나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
지난달 평균 기온이 37년 만에 가장 높았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5월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의 평년기온(16.9도)보다 1.3도 높은 18.2도로, 2001년 5월과 함께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1~15일의 경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은 가운데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매...
28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으면서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가 나흘째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4일 이후 연일 30도에 육박했다. 24일 25도에서 25일...
때 이른 낮 더위가 28일 절정에 달하는 등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당분간 낮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낮 더위의 가장 큰 이유로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지목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가운데 국지적 집중호우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발표한 여름철(6~8월) 예보에서 “이번 여름철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평년(19~26℃)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강수량은 “평...
충남 태안이 원유유출사고로 지난해 한햇동안 입은 피해가 7456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이 추정한 최대 피해액 6013억원보다 1443억원이 많은 것이다. 김겸훈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장은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열린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사회적·심...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제3차 시(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가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담은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고 21일 막을 내렸다. 시40은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세계 40개 대도시와 협력도시 시장들의 모임이다. 이번 회의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 등 ...
세계 76개 도시의 시장단과 대표들이 '저탄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대한 의지와 실행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흘간의 회의 결과를 포괄하는 '서울선언문(Seoul Declaration)'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
환경부가 경인운하의 거점인 인천터미널 건설계획과 관련해, 해양 생태계 훼손 가능성과 갯벌 보호를 내세워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포터미널 건설도 법정 보호조류의 서식환경 훼손과 한강 하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업규모 축소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희덕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