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일 처음으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둥펑-41의 존재를 인정했다. 중국 <환구시보>는 이날 “산시성 환경관측센터가 최근 홈페이지에서 ‘지역 내 군사 시설에서 둥펑-41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둥펑-41의 존재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국방...
중국 당국이 28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국 내 지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사이버 해킹을 둘러싼 신경전의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은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이 28일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청두에 있는 ...
중국인들이 극심한 부의 집중에 체념과 분노가 뒤섞인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관영 <환구시보>는 27일 온라인 홈페이지에 ‘상위 1%의 가구가 중국 전체 자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소식에 관해 여러분은 의외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을 걸고 여론조사를 했다. 지난 25일 베이징대 중국사회과학조사센...
대만 소형 항공기가 23일 기상 악화 속에 불시착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47명이 숨졌다. <대만중앙통신>(CNA)과 <대만연합보>등은 이날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항공 소속 항공기 GE222편이 저녁 7시께 대만 서부 펑후섬 마궁공항의 활주로 끝에 비상착륙하다 4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
상하이와 난징, 항저우, 칭다오 등 중국 남동부 연안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군사훈련 탓에 다음달 중순까지 대규모 취소 또는 연착된다. 베이징 공안국은 22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군사훈련으로 인해 지난 20일부터 8월15일까지 26일 동안 상하이 훙차오, 상하이 푸둥, 난징, 항저우, 칭다...
중국이 16일 베트남과의 갈등을 촉발시켰던 남중국해 원유 시추 시설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해양석유 총공사 산하 유전개발회사인 중해유전서비스의 발표를 인용해 “5월2일부터 남중국해에서 원유 탐사 작업을 벌이던 981호 시추 설비가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이 장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