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실력에 관해선 말하지 않고, 성형수술을 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너무 속이 상해 병원 화장실에 가 어머니에게 울며 전화를 했어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케이(K) 팝 경연 대회 참가자들이 주최 쪽한테서 성형수술을 권유받았다고 6일 <선데이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오스트레일리아 ...
대만 검찰이 국회를 도청한 사실이 29일 밝혀져 마잉주 총통이 궁지에 몰렸다. 시민 수만명은 마 총통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언론은 29일 “황스밍 검찰총장이 최고법원검찰서(대검찰청) 산하 특수 수사국의 입법원(국회) 전화 도청 의혹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중국 당국의 인터넷 여론 통제 분위기 속에서 중학생을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처벌한 지방 공안국장이 분노한 누리꾼들의 비리 사실 폭로로 낙마했다. 중국 간쑤성 장자촨현 정부는 23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현 공안국장 바이융창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융창의 급작스런 낙마에는 그의 무리한 여론 통...
22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이날 베이징 외곽 친청 교도소에 수감됐다. 친청 교도소는 1958년 옛 소련의 원조로 건설된 곳으로 권력투쟁의 와중에 숙청된 거물급 정치인들이 주로 수감되는 곳이다. 보시라이의 부친인 보이보 전 부총리도 1960년대 문화대혁명 당시 숙청돼 이곳에 갇혔다....
금박 포장에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소로 채워진 월병, 보석함을 본뜬 포장지에 싸여 100만원을 호가하는 월병…. 지난해만 해도 중국에서 선물용으로 심심찮게 눈에 띠던 호화 월병 세트가 올해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시진핑 국가 주석의 사치 척결 캠페인에 명절 선물 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형국이다. 20년 동안 ...
중국 충칭에서 토끼 고기를 먹은 며느리에게 낙태 수술을 시키려 했던 시어머니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칭상보>는 15일 “충칭에 사는 임산부 양 아무개(31)씨가 토끼 고기를 먹은 사실을 시어머니에게 들켜 낙태를 당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양씨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임신 중에 토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