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사진)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25일 기소됐다. 재판은 이르면 8월 중순께 열릴 전망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산둥성 지난시 인민검찰원이 보시라이를 수뢰, 부패,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시 중급 인민법원에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보시라이가 기소된 것은 지난해 9월 신병이 검찰에 넘어간 지 열달 ...
13일 오전 8시, 중국 남부 광둥성 장먼시 둥먼광장에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이 지역 주민 2000여명과 인근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 각지에서 몰려든 활동가들은 전날 장먼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우라늄 가공공장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인데 이어 이틀째 모인 참이었다. 오전 9시, 갑자기 우궈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개성공단 중단 사태와 관련해 “이대로는 (북한의) 나진·선봉 지역에 대한 중국의 투자도 쉽지 않다”고 언급한 것으로 12일 뒤늦게 알려졌다. 베이징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시 주석이 박 대통령과의 회담 자리에서 ‘개성공단이 저렇게 갑자기 ...
“미-중 관계는 부부와 같다. 부부 사이에 말다툼도 있고 이견도 있겠지만, 우리는 얼마 전 이혼한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과 그의 중국인 부인 웬디처럼 이혼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일 그렇게 되면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다.”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5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서 왕양 중국 부총리의 연설에 ...
‘귤은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사람은 회수를 건너면 수명이 준다?’ 중국을 남북으로 가르는 화이허(회수) 이북 지역 주민의 평균수명이 이남 지역 주민보다 5년 반이나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이허 이북의 심각한 대기오염이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중국 칭화대·베이징대, 이스...
‘귤은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고 사람은 회수를 건너면 수명이 준다?’ 중국을 남북으로 가르는 화이허(회수) 이북 지역 주민의 평균수명이 이남 지역 주민보다 5년 반이나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이허 이북의 심각한 대기오염이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와 중국 칭화·베이징대, 이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