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쯔진청(자금성)’ 차량 폭발 사건 뒤 중국 당국이 위구르, 티베트 등 소수민족에 대한 감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궈진룽 베이징시 당서기와 왕안순 시장은 1~2일 베이징 시내 지하철역 등 현장을 시찰하면서 “‘10.28 폭력 테러사건’이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며 “테러세력이 사회에 침투해 안정을 해치는...
31일 중국 각 지역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위협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28일 베이징 자금성(쯔진청) 차량 돌진 테러 사건 이후 잇따른 테러 위협에 중국이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중국 서우두공항 쪽은 “낮 12시45분 후난성 창사에서 저장성 항저우로 향하던 서우두항공 JD5662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
30일 새벽 3시40분께 중국 보하이(발해) 해협에서 한국 화물선과 중국 어선이 충돌해 중국 어선이 침몰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다. <신화망>은 “랴오닝성 소속 어선인 랴오다뤼부 1041호가 한국 국적의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신화망>은 “사고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두 명은 주...
중국 경찰 당국이 28일 베이징 자금성(쯔진청) 들머리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 사고가 테러 습격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경찰 당국은 30일 “28일 차량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10시간여 만에 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이번 사건은 조직에 의해 사전에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테러 습격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경찰 ...
중국 무인정찰기에 대한 대처 문제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분위기다. 28일 오전 9시께 센카쿠열도 주변 해상에 중국 해경국 소속 함선 4척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배는 센카쿠열도에서 가장 큰 우오쓰리섬 주변의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섬에서 12해리 이내) 안쪽으로...
대형 건설업체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가 체포돼 언론 탄압 논란을 불러일으킨 중국 광둥성의 유력 신문인 <신쾌보> 기자 천융저우가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 <신쾌보>도 27일치 1면 하단에 ‘사과문’을 실었다. 천융저우는 26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뉴스 프로그램에 초록색 죄수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