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산부인과 의사가 연루된 인신매매단에 팔렸던 중국 신생아가 극적으로 부모 품에 돌아왔다. 중국 일간지 <경화시보>는 7일 “산시성 푸핑현의 산부인과 의사 장쑤샤가 인신매매단에 팔아넘긴 신생아가 극적으로 부모의 품에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장쑤샤는 지난 7월 중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둥...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탓에 중-일 양국 간 국민 감정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비영리단체인 ‘언론 엔피오(NPO)’와 <차이나데일리>가 6~7월 양국 국민 2540명(중국 1000명, 일본 1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중국인 92.8%와 일본인 90.1%가 “상대 국가에 대한 인상이 ...
베이징 ‘3일 비자면제’ 정책에도 스모그탓 관광객 전년보다 15%↓ 파리는 중국인 방문 해마다 늘어 안전관광 도우려 경찰 추가배치 베이징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줄어든 반면, 파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특별 대우를 받는다? 극심한 대기오염 탓에 중국 베이징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했다. 이런 ...
제대를 이틀 앞두고 군기교육을 받다 숨진 한 사병의 죽음이 대만 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4일 타이중에서 열린 훙중츄(24)의 장례식에 참석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군 사법 체계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보도했다. 마 총통은 “군에서 일어난 의문사를 ...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 부주석은 3일 베이징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중국과 일본은 중요한 이웃 국가이지만 지금 양국의 관계는 엄중하고 곤란한 국면에 직면했다. 양쪽은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본이 과거를 잊지 않고, 타산지석으로 삼길 바란다”...
중국 국무원 직속의 최대 규모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정부가 내수 진작과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도시화 사업에 우려를 제기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수출 주도 경제에서 도시화를 통한 내수 경제로 전환하겠다며, 2030년까지 3억9천여만명의 주민을 도시인구로 편입시키겠다는 신형도시화 프로젝트...
중-일 관계가 최악인 가운데 2008년 일본인 10명을 중독시킨 중국산 ‘독만두’ 사건 공판이 30일 열렸다. <중국신문망>과 <명보> 등 중국 언론들은 31일 “허베이성 스좌장시 중급 인민법원에서 만두에 농약 성분을 주입한 뤼웨팅(39)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재판은 사건이 불거진 지 5년여 만...
“모든 노동자들은 안전하고 공정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지난해 2월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하청업체인 폭스콘 공장에서 일하던 중국 노동자들의 잇딴 자살 파문 뒤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 말은 공수표에 그쳤다. 애플이 1년여 만에 다시 하청 업체의 가혹한 노동착취 탓에 도마에 올랐다. 미국 ...
중국 정부가 경제 불안 요소로 지적되는 중앙·지방 정부 부채와 ‘전쟁’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중국의 감사원 격인 국가심계서는 28일 누리집에 “국무원의 요청에 따라 8월1일부터 각급 정부의 채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국무원이 26일 심계서에 다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방문한 리위안차오 부주석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김 제1위원장은 “외부 환경 안정”을 강조하며 즉답을 피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6일 평양발로 “조선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조선(북한)을 방문...
“이 학교에 보내려고 엄청 많은 준비와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최근 상하이 명문 양푸초등학교에 아들 ‘뎬뎬(아명)’을 보낸 세레나 린은 뛸듯이 기뻐했다. 린은 덴덴을 이 학교에 보내려고 많은 투자와 치밀한 준비를 했다. 초등학교 종합 면접시험에 대비해 아들을 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