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시위 진압용 최루액을 사용량에 견줘 과다하게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28일 경찰청에서 받은 ‘최루액 구매내역과 사용현황’ 자료를 보면, 경찰은 최루액을 지난해와 올해 모두 7억9280만원어치 구매했으나 실제 사용량은 구매량의 1%에 불과한 것으...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정치권은 10월26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소문 서울시청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르면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을 조기에 사퇴하겠다는 뜻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반기 재보궐선거일인 10월26일 치러질 것으로 보여, 정치권은 급속히 서울시장 보궐선거 정국으로 빠져들게 됐다. 오 시장의 측근인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과 서장은 수...
“이미 대다수 서울 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의 뜻은 오세훈 서울시장 조기사퇴로 기울었다.”(한 서울 초선 의원)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패배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 시점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부 논란이 조기 사퇴 쪽으로 기울었다.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등 일부 지도부가 ‘조기 사퇴는 절대 안 된다’는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패하면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오는 24일 실시되는 주민투표 결과와 시장직을 연계했다. 그러나 오 시장이 속한 한나라당도 “정책투표에 시장의 거취를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4일 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고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19일 밝혔다. 원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어떤 교통수단으로 갈 것인지, 행적은 어떻게 되는지 등 세부적으로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인 황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