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를 망라한 한나라당 수도권 소장파 의원들이 정례 모임을 꾸려 당 쇄신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오는 6~7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젊은 당 대표를 내세운다는 방침도 정했다. 남경필·구상찬·김성식·정태근 의원 등 수도권 의원들은 1일 저녁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모여 “6일 치러지는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8일 “여태까지도 제 위치와 입장에서 노력해 왔지만 당이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특사로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를 9박11일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4·27 재보선 국민의)...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의 선거 운동원으로 등록한 인원이 25일로 여야를 합해 1000명을 넘어섰다. 전, 현직 당 대표를 출전시킨 여야가 사활을 건 싸움을 벌이면서 재보선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선거 운동원 수를 기록한 것이다. 경기 분당 선관위 관계자는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 쪽은 613명, 손학규 민주당 후보 ...
4·27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와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21일 첫 텔레비전 토론을 벌였다. 전·현직 여야 당 대표가 맞붙은 탓인지 토론은 대북 문제와 국책사업 갈등 등 지역구 차원을 넘어선 논박이 펼쳐졌다. 강 후보는 시종 손 후보와 민주당의 대북관에 ...
불교계가 한나라당 인사들의 사찰 출입을 사실상 허용했다. 지난 연말 한나라당이 예산안 강행 처리 와중에 템플스테이 예산을 삭감하자 여권과의 소통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지 넉 달 남짓 만이다. 한나라당 불자회장인 이인기 의원은 18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19일 아침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회에 한나...
여야의 국회 자정모임이 18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제도’ 도입 등 국회 폭력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여야 원내대표에 촉구하고 나섰다.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위에서 한-유럽연합(EU) 에프티에이 표결에 기권한 것을 계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