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4당은 15일 법조브로커 윤상림씨 로비의혹 사건과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16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안경률, 민주당 이상열, 민주노동당 심상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이렇게 뜻을 모았다고 안 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정진석 국민중심당 원내...
한나라당은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부속 연구기관인 여의도연구소 주최로 ‘전교조 교육 실태 고발대회’를 열었다. 박근혜 대표 등 당직자들과 보수단체 인사, 교사들이 참석해, 정제되지 않은 마구잡이 표현으로 전교조와 정부를 비판했다. 정재학 전남 삼호서중 교사는 발제를 통해, “전교조 교사들은 교사...
전교조는 14일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전교조 교육실태 고발대회'를 열어 “전교조가 사립학교를 분규로 몰아넣으며 학생에게 분노를 주입시킨다”고 비판하며 마구잡이 표현을 쏟아낸 데 대해 “대응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전교조 한만중 대변인은 "지난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사학법 개정안...
‘8만원어치 먹고, 과태료 400만원!’ 별 생각 없이 구청 주최 행사에 참석해 뷔페 음식 등을 대접받은 사람들이 50배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음식을 제공한 구청장은 검찰에 고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지열)는 3일 “한나라당 소속인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12월29일 놀이방 등 관내 모범 보육...
맹형규 한나라당 의원이 5·31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기 위해 31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당내의 서울시장 후보 외부영입론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맹 의원은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인사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외부인사도 영입해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이 한나라당...
“안개 속에서 해가 나왔으면 합니다. 정상까지 가면 뭔가 되지 않겠습니까?”(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저도 격의없이 대화를 하겠습니다.”(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30일 오전 9시. 서울 구파발쪽 북한산 매표소에서 만난 두 원내대표는 화기애애하게 손을 잡았다. 북한산성∼중흥사∼대동문∼북한산성으로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6일 “양극화의 원인은 현정권이 3년 동안 만들어 놓은 경제불황”이라며 “작은 정부와 큰 정부, 감세와 증세 중에 과연 어느 길이 선진 한국으로 가는 올바른 길인지 국민 앞에 당당히 밝히고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
노무현 대통령의 25일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은 ‘공허한 회견’, ‘앞뒤가 안 맞는 회견’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민에게 허전함을 주는 공허한 회견이었다”며 “남은 기대마저 포기해야 할 정도로 내용이 전혀 없어 오히려 절망을 안겨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새해 연설로 촉발된 ‘조세개혁 논란’에 여권의 중·장기적인 정치적 노림수가 내포됐을 가능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내에선 ‘노 대통령이 조세개혁을 쟁점화해 우리사회를 부자와 빈자로 이분화한 뒤, 다가오는 여러 선거에서 빈자로 대표되는 지지층의 확대를 꾀하려 한다’는 해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