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나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출산 때도 전체 여성 평균보다 더한 경제·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받은 ‘장애인·희귀질환자 임신 및 출산 진료 실적’을 인용해, 분만 때 쓰는 1인당 본인부담금이 희귀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봉균)는 7일 연말의 집중적인 예산 집행 등 예산의 방만한 사용이 의심스러운 6개 사안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기로 의결했다. 예결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연말 예산 집행을 비롯해 △예비비의 목적외 사용 △노인요양보호시설의 방만 운영 등을 감사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쌀협상 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관련 상임위들의 몸사리기와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표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준안을 다루는 통일외교통상위와 농림해양수산위는 ‘핑퐁 게임’만 계속하며 처리를 미루고 있다. 농해수위는 6일 공개로 열릴 예정이던 상임위 전체회의를 비공개로 바꿔 쌀협상 비준안 문제를...
삼성 ‘한방’ 서 ‘기동력’ 으로 성공변신…엘지 ‘신바람’·기아 ‘근성’ 잃고 추락 ‘호쾌한 타격’의 삼성, ‘투수 왕국’ 현대, ‘신바람’ 엘지, ‘근성’의 기아…. 프로야구 각 팀엔 저마다 색깔이 있다. 그런데 올 시즌엔 몇몇 팀의 ‘변색’이 두드러진다. 대포 줄고 발 빨라진 삼성= 삼성의 이미지는 화끈한 타격이었다. ...
“(신)경현이에게 소주라도 한잔 사야할 것 같습니다” 조성민이 또다시 행운의 구원승을 낚았다. 조성민은 30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5회 무사 2루에서 3번째 투수로 나와 2⅓이닝 동안 7타자를 맞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했다. 조성민이 등판할 때 2-3으로 뒤지던 한화는 6회 초 브리또...
올시즌 프로야구 1위 삼성과 4위 한화의 승차는 7경기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4팀(삼성 에스케이 두산 한화)은 단기전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 하지만 걱정거리가 있다. 삼성, ‘물방망이 중심타선’= 3, 4, 5번이 감을 잃었다. 김한수(최근 5경기 타율 0.143)-양준혁(〃 0.182)-심정수...
“‘아무리 바보같이 굴더라도 7점을 못 넣겠느냐’ 싶어 부담은 없었어요.” 정선민(31·천안 국민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선수로는 처음 5천 득점을 넘어섰다. 정선민은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20점을 넣어 8년 12시즌 만에 5천 득점(5013점)을 돌파했다. 정선민은 “어제 구단 홈페이...
‘팬들의 볼 권리를 존중하라.’ 프로야구 팬들이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의 겹치기 중계에 거세게 항의했다. 등 3개 스포츠 케이블 채널은 26~28일, 사흘 동안의 프로야구 중계를 1위 삼성과 2위 에스케이의 문학경기 한 곳에만 집중 편성했다. 나머지 3곳의 경기를 볼 수 없게 된 팬들은 한국야구위원회(www.k...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천안 국민은행은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74-63으로 눌렀다. 국민은행은 11승6패로 5위 구리 금호생명(7승10패)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려 남은 3경기에 상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