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에 이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을 상대로 한 ‘3당 공조’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호남·충청 등 폭설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건의안과, ‘엑스파일’ 관련 도청수사 특검법안 등을 조속히 처리하는 데 한나라당도 ...
고건 전 국무총리는 14일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이 이념 대립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고 전 총리는 이날 부산 국제신문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강연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념은 구시대의 유물인 만큼, 이념이란 안경을 벗어 버리고 창조적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고건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빠른 입당을 촉구하면서도, 곧바로 당의 대선후보로 추대할 뜻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대표는 13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회견에서 “새로 탄생할 신당(국민중심당), 고 전 총리와 함께 손을 잡고 한국 정치틀을 새로 짰으면 한다”고 말했...
민주당이 내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전략지역’인 광주·전남의 체제 정비를 완료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열린우리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기세를 올리는 것의 연속선에 선 흐름이다. 민주당은 이날 후원당원(3개월 이상 1천원 이상의 후원금을 낸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