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감금 등을 이유로 출교와 퇴학 처분을 받았다가 재판에서 승소해 복학한 고려대생 7명에 대해 학교 쪽이 무기정학 징계 절차를 밟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고려대생 주병준(25·지리교육4)씨는 2일 “고려대가 지난달 26일 학생상벌위원회를 열어, 나를 포함해 출교·퇴학 조처를 당한 7명이 학교를 다니지 못한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29일 “정부가 추진하는 강제적인 조직 축소에 맞서 30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대통령령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30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인권위 조직 축소를 위한 직제 개정령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헌재가 인권위의 가처분신청...
행정안전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직 축소안이 차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하자, 인권위가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법률 대응에 나섰다. 행안부의 인권위 조직 축소에 관한 직제령 개편안은 26일 차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개편안이 오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인권위의 ...
베네수엘라를 무너뜨린 건 ‘실책’이었다. 루이스 소호 감독도 “실책 뒤 곧바로 (적시) 안타가 나오면서 계속 끌려갔다. 그게 고통스럽다”고 했다. 1회 우익수 아브레유가 평범한 뜬공을 떨어뜨린 게 ‘재앙’의 시작이었다. 그는 “너무 빨리 잡으려다 글러브를 일찍 닫았다”고 했다. 이어 공을 줍고도, 안일한 송구로 ...
21일 프로농구 ‘슈퍼 토요일’이 왔다. 전례가 없을 만큼 치열했던 순위 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플레이오프 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질 수도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창원 엘지(LG·27승25패)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안방 경기에서 기사회생을 노린다. 이틀 전, 서울 삼성과의 연장 패배가 너무나 뼈아팠다. 이날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