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신한은행이 첫 3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에 순조로운 첫걸음을 뗐다. 1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신한은행이 71-61로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이 “하은주, 정선민, 강영숙 등 세 명의 산이 있다 보니 ...
‘야구 종가’ 미국이 천신만고 끝에 세계야구클래식(WBC) 4강에 올랐다. 지면 떨어지는 벼랑 끝 패자전, 4-5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극적인 끝내기 역전 결승타가 터졌다. 미국이 18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야구클래식(WBC) 2조 패자전에서 6-5로 푸에르토리코를 꺾었다. 3-5로 뒤진 채...
본선 라운드 평균자책 ‘1.50점’. 이보다 더 단단할 순 없다. 한국대표팀의 2회 연속 세계야구클래식(WBC) 4강 진출에는 마운드의 힘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일본과의 첫 대결(1라운드 승자간)에서 14점 내준 걸 빼면, 나머지 5경기 실점이 3점에 지나지 않는다. 매서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대만·일...
최근 5경기 평균 8.8점, 3.6튄공잡기.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이다. 하지만, 기록의 주인공이 김주성(2m5·원주 동부)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김주성은 지난 시즌 전례가 없는 ‘트리플 크라운’(정규리그·플레이오프·올스타전 최우수선수)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연봉 7억원 시대’(7억1000만원)도 열었다. 최근 5경기에...
제2회 세계야구클래식(WBC) 2라운드부터는 투구수 제한이 85개로 늘어난다. 1라운드보다 15개가 많아지는 만큼 강력한 선발 투수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50개 이상 투구시 4일, 30개 이상·2일 연속 투구시 1일 휴식은 1라운드와 같다. 패자부활전 성격의 ‘더블 일리미네이션’은 1라운드에 이어 그대로 적용된다. 반...
원주 동부가 ‘최강’으로 불리는 이유는 뭘까? ‘높이의 팀’으로 이름이 높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동부가 13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3점슛 열두 개를 쏟아부어 87-83으로 이겼다. 시즌 첫 3연패를 안은데다, 상대가 4연승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여서 부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