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이 낮은 보수와 차가운 외부 시선 탓에 전문계고 졸업생 대다수가 취업을 하기보다는 진학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올 광주지역 전문계고 13곳의 졸업생 4595명 중 68.6%인 3154명은 대학에 진학했고, 29.5%인 1357명은 취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진학자를 계열별로 보면 공업계 2011명, 상...
등록금 대책을 위한 광주·전남 네트워크는 6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는 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한 등록금 반값 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0년간 사립대 등록금이 70% 가까이 폭등해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맞이했다”며 “폭등하는 등록금은 학생과 학부모한테 엄청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주...
광주시장의 전용공간처럼 쓰이던 광주시청 브리핑룸이 시민단체한테 개방된다. 광주시는 5일 “광주시청 민원동 5층에 113㎡ 36석 규모로 운영중인 브리핑룸을 일반에 적극적으로 개방해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신 사용 3일 전까지 공보관실에 사용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회견 내용은 법률이나 ...
광주 제2순환도로 각화터널이 개통 6개월 만에 균열이 생기고 누수가 일어나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광주시는 4일 “2004년 12월~2007년 9월 742억원을 들여 시공한 제2순환도로 각화나들목~호남고속도 2.37km 구간 가운데 각화나들목에서 호남고속도 쪽으로 380m 지점인 각화터널 천장 10여곳에서 균열과 ...
전국공공서비스노조와 민주노총광주본부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해고 1년을 맞은 광주시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40~60대 여성 노동자들이 해고 이후 1년 동안 출근투쟁, 1인시위, 칠보일배, 노숙투쟁 등으로 원직복직을 요구해 왔지만 광주시는 고소고발 8건, 접근금지 처분, 벌...
전남 신안군이 천일염의 품질을 높이려고 생산시기를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췄다. 신안군은 28일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신안 천일염의 생산 개시일을 3월28일로 결정했다”며 “평균 기온이 섭씨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시기부터 천일염을 생산하면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민족극운동협회가 27일 저녁 7시 광주시 서구 상무동 5·18기념문화회관 민주홀에서 ‘니 거가 있냐? 우덜 여그 있다!’라는 주제로 창립 20돌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 주제에는 광주시가 공연의 소재와 내용이 마뜩지 않다며 놀이패 신명의 무대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던 사건을 비판하는 문화패들의 항의...
삼성테스코가 광주지역에 홈플러스 점포수를 무리하게 늘리면서 잇따라 입길에 올랐다. 광주시는 21일 교통영향심의위에서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주변에 추진중인 홈플러스 광주 주월점의 교통영향평가를 통과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주월점의 첫 교통영향심의가 열린 이래 7년 동안 6차례 재상정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