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은 5일 저녁 7시반~9시반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기념재단 대동홀에서 새만금 갯벌의 생태 변화를 다룬 다큐멘타리 영화 <어부로 살고 싶다>를 상영한다. 이 단체는 대법원 판결 뒤 물막이 공사를 마친 새만금 간척지를 찾아가 갯벌의 생태 변화와 주민의 생활 모습을 담은 영화를 무료로 상영...
광주지역에 사는 새터민의 정착을 도우려는 조례가 만들어진다. 광주시의회는 3일 “북한을 떠나 여러 경로로 광주에 들어온 새터민의 조기 정착과 생활 지원을 명시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조례안’이 의원 입법으로 발의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6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에 상정돼 심의를 거친 뒤 13일 본회의...
학교장이 여교사를 폭행했다 물러나 학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목포 인성학교에서 교사들의 동태 감시용으로 보이는 도청장치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 고발 =전교조 목포지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20일 오전 11시쯤 이 학교 보건실 침대 밑에서 높이 10㎝ 너비 5㎝ 크기에 외장형 마이크가 달린 디지털 ...
“한국어 교육을 먼저 시켜 주세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한국 생활 적응에 가장 어려운 문제로 ‘의사소통’을 꼽았다. 또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어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북구청이 최근 관내 거주 국제결혼 이민자와 국적을 취득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713...
여권 신장과 국제 연대를 바라는 세계 여성평화 포럼이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여성의 인권과 문화’라는 주제로 개막됐다. 이 포럼에는 아프가니스탄 국회의원 말라라이 조야, 인도네시아 언론인 조라 바소, 파카스탄 여권 운동가 무크타르 마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 도이 다카코 등 8나라 12명이 국외 토...
5·18의 보상 범위를 5·18 이후 대학시위까지 확대하는 판결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김진상)는 25일 고려대 출신 최아무개(54)씨 등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5·18 보상금 지급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들은 1980년 10월 고려대에서 ‘광주학살 규명’ ‘계엄령 ...
교직원의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이 드러나면서 홍역을 치렀던 광주 인화학교가 상식을 벗어난 인사조처로 다시 눈총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최근 장애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됐던 교직원 ㄱ씨가 검찰에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자 복직을 결정했다. 앞서 검찰은 ㄱ씨가 성폭행을 저지른 지 1년이 넘어 친...
2010년 광주여고 이전이 확정되면서 옛 도심인 학교 터의 활용방안을 두고 공공기관과 건설업체의 관심이 높다.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광주여고가 2010년 3월 동구 장동에서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터로 이전한다”며 “이런 계획이 알려지자 학교 터의 활용을 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혔다. 이 터...
광주경실련 “시설·규모 못미쳐”…공개 토론회·원가검증 요구 광주 상무지구에 들어설 특급호텔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등급·시설·규모에 비춰 행정기관의 지원책이 지나치다는 특혜 시비가 재연됐다. 광주시는 18일 “민자사인 에이엠제이가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 1만2000여평에 특급호텔·가족호텔·공동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