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영구임대주택에 사는 학생들이 값비싼 학원에 다니는 대신 아파트 단지에서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26일 영구임대주택단지 10곳에 입주한 초·중·고 학생 5700여명한테 학교 전학년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예습과 복습할 수 있는 ‘빛고을 희망가꾸기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
광주 도심의 푸른길 공원에 7년 전 사라졌던 기차가 돌아왔다. 광주 푸른길가꾸기 운동본부는 25일 “한국철도공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광주도심의 경전선 철로와 남광주역을 기념할 수 있도록 객차 두 량을 기증했다”며 “이 열차를 활용해 녹색운동을 알리는 문화갤러리와 방문자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
국립광주박물관은 18일 광주시 북구 매곡동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불서로 본 스님의 일상>을 개막했다. 이 전시는 새벽 예불부터 저녁 취침까지 산사의 하루, 출가에서 입적까지 구도의 여정을 고색창연한 사진·불경·그림·탑문으로 정리해 보여준다. 선승의 맑은 얼굴이 생생한 ‘휴정대사 진영’과 구도...
노래방에 불을 질러 2명을 숨지게 한 50대 방화 용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목을 매 숨졌다. 광주서부경찰서는 16일 “방화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아무개(52·광주시 북구 오치동)씨가 14일 밤 9시25분께 유치장 화장실에서 목을 매 병원으로 옮겼으나 14시간만인 15일 오전 11시47분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폐쇄회...
논술대비 학생 상당수 서울로…광주 고교 ‘학사마비’전교조 “‘화투 시비’ 인한 교실 사망사건 죄책감 느껴” 수능시험 이후 고3 교실이 편법적 수업운영과 형식적 출석확인 탓에 어수선하게 방치되면서 폭력사태까지 발생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광주 ㅅ고 3학년 교실에서 ...
‘미향’ 광주의 한정식·애저찜·오리탕 등이 향토음식으로 선정돼 관광상품으로 육성된다. 광주시의회는 20일 본회의에서 전주 비빔밥이나 순창 고추장처럼 지역이름이 붙은 향토음식을 관광상품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향토음식 육성조례안을 의결한다. 이 조례안은 10일 상임위인 산업건설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
광주시가 천연기념물인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에 관망시설을 설치하려하자 시민단체의 반발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10일 “2010년까지 30억원을 들여 훼손이 심각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보전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서석대 입석대 일대에 관망데크 3곳 설치 △장불재~서석대 탐방로 1.7㎞에 잔돌깔기...
광주의 대표극단 토박이가 8~15일 광주시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민들레소극장에서 <훌랄라 아저씨의 오두막>(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전통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물건만 갖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부모들의 속내를 대비해 보여준다. 꼭두인형을 ...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이들의 명단이 공개된다. 광주시는 5일 “주민세·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를 2년 넘게 1억원 이상 체납한 45명의 명단과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 시청과 구청 홈페이지에 이들의 이름·나이·주소·내역 등을 올릴 예정이다. 공개 대상은 법인 20곳과 개인 25명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