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에 폐비닐 경계주의보가 내려졌다. 철로 주변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이 봄바람에 날리면서 열차 운행이 지장을 받는 일이 속출하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27일 올해에만 50여차례나 전차선에 이물질이 접촉돼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5시께는 경춘선 퇴계원~사릉역 사이에...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인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나 발전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밤 10시57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주변에서 불이 나 발전소 가동이 중단됐다. 불은 1·2호기 지하통로 전기 케이블에서 발생했으며, 이 케이블은 1·2호기에 6900V의 가...
오는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 시식권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wacs2012.org)는 지난 10일부터 누리집에서 경연작품 시식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1인당 7만2천원인 글로벌 셰프 분야는 첫날 23인분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분야에는 홍콩, 캐나다, 뉴질랜드, 네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보라색 김치가 세상에 나왔다. 김칫국물도 고운 보라색이다. 대전 가나다푸드시스템(duriban.co.kr)은 9일 사원들을 대상으로 ‘자색배추 백김치’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자색배추 백김치는 담근 지 일주일이 지난 숙성 단계 김치로, 은은한 보라색 김칫국물이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을 띠...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사건은 가이드 최아무개(33)씨와 현지 거주 한인, 필리핀 경찰관들이 공모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지방경찰청은 17일 가이드 최씨를 납치강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최씨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에서 필리핀 관광...
필리핀에 놀러 갔던 한국 관광객 4명이 현지 경찰관이 포함된 괴한들에게 한때 납치됐다 몸값을 주고 풀려났다. 경찰은 동행한 한국인 가이드도 범행에 가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중이다.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필리핀 마닐라 쇼핑센터에서 ㄴ(56·충남 천안시)씨 등 한국인 관광객 4명과 가이드 ㅊ(33)씨 등 5...
대전 도룡동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이 지하 통로로 연결된다. 대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협의해 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 사이를 지나는 대덕대로 밑에 연결 통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통로는 길이 130m, 폭 27m, 높이 7.1m 규모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5월 개통할 계획이다. 공...
백야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김두한 전 국회의원의 묘가 빠르면 다음달 충남 보령으로 이장될 전망이다. 충남 보령시는 김두한 전 의원(1918~1972, 제6대 국회의원)의 딸인 김을동 의원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 신세계공원에 안장된 아버지의 묘를 선영인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로 옮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최근...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wacs2012.org)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8일부터 24일까지 로맨틱한 요리 찾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5월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이 대회 페이스북(twitter.com/2012wacs_chef)과 트위터(facebook.com/2012wacs)에 응모할 ..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이 충남 아산에서 열린다. 아산시는 7일 오전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아산시가 충주시를 제치고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충북 충주시, 경북 포항시와 유치 경쟁을 벌였으며, 실사단의 후보지 평가에서 789점을 받아 698점을 얻은 충주시에 앞서 개최를 확정지었다. 아산...
대전시가 대전무역전시관 운영권을 인수해 컨벤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1일 지난해 구입한 대전무역전시관을 인수했으며, 1일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역전시관 운영은 전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특급호텔 건립이 이뤄지면 컨벤션산업의 핵심...